2023. 12. 10. 14:07ㆍ주택관리사/기타
채권에서 가장 헷갈리는 개념 중 하나가 사채할증발행차금과 사채할인발행차금이라는 것이다. 우선 둘의 뜻은 각각 액면이자와 유효이자의 차이를 말하는데 사채할인발행차금상각액은 매기 이러한 차액을 상각해 나가는 것을 뜻하며 (유효이자-액면이자)로 표시되고 반대로 사채할증발행차금상각액(환입액)은 매기 이러한 차액을 상각해 나가는 것을 뜻하며 (액면이자-유효이자)이다.
* 할증발행시 액면이자가 유효이자보다 크므로 마이너스 금액이 되지 않도록 이렇게 표시한다.
사채를 액면가보다 비싸게 발행하는 할증발행의 경우 액면이자가 유효이자보다 크므로 사채의 장부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락한다. (즉, 매기 지급하는 이자금액이 유효이자보다 많다.) 이러한 매기의 하락분을 '사채할증발행차금상각액'이라고 부른다.
반면 사채를 할인발행하게 되면 유효이자가 액면이자보다 크므로 사채의 장부가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상승하며 이러한 매기의 상승분을 '사채할인발행상각액'이라고 한다.
상각액(환입액)은 할인발행이건 할증발행이건 모두 시간이 흐름에 따라 증가한다.
그 이유는 할인발행의 경우 유효이자가 계속 커지기 때문이며(장부가가 우상향하기 때문) 할증발행의 경우 유효이자가 계속 작아지기 때문이다.(장부가가 우하향하기 때문)
할인발행이건 할증발행이건 채권의 장부가는 결국 액면가로 수렴하게 되며 이때 상각액 또는 환입액은 시간이 갈수록 상승한다. (*다만 유효이자의 경우 할인발행시에는 매기간 증가하나 할증발행시에는 매기간 감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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