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꿀+우유', 또는 '위스키+시럽+레몬즙' 은 정석

2024. 1. 7. 00:48유익한 정보&리뷰/먹거리_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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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는 알코올 함량이 높아 쓰기 때문에 알코올 분해 성분이 있는 꿀이나 우유와 잘 어울린다.
 
그래서 '위스키+꿀+우유' 는 정석이다. 또는 '위스키+시럽+레몬즙'도 괜찮다. 레몬 역시 비타민 C가 풍부해 알코올을 빨리 분해하므로 위스키와 잘 어울리는 것이다. 당분 또한 알코올의 쓴 맛을 잡아주므로 어울린다. 우유 역시 알코올 성분을 어느 정도 분해하므로 위스키와 잘 어울린다.
 
단, 레몬의 경우 산이 단백질과 만나면 단백질이 산에 녹아 굳어버리므로 단백질이 풍부한 우유와 레몬은 같이 쓰지 않는다.

이는 건강상의 이유때문이라기보다는 맛과 비쥬얼의 문제다. 일단 단백질은 위산에 분해되니까 산과 만나도 별 이상은 없지만 식감이 별로 좋지 않기 때문에 보통 단백질이 풍부한 우유를 마실 때는 산성인 레몬, 귤이나 사과 혹은 식초 등 신맛이 나는 식품과 같이 먹지 않는다. 
 
또한 꿀은 물에는 잘 안 녹지만 우유의 지방 성분에는 잘 녹는다. 이래저래 꿀과 우유는 궁합이 잘 맞고 꿀과 우유 또한 위스키와 궁합이 잘 맞는다. 

레몬즙에 꿀을 섞지 않는 이유는 둘다 지나치게 맛이 강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레몬에 풍부한 비타민C가 꿀의 다른 미네랄 성분과 반응하여 쓸모없는 성분으로 변하기 때문이므로 레몬과 꿀도 같이 쓰지 않는다. 즉, 서로 궁합이 잘 안 맞는다. 이 경우 단맛을 보충해주기위해서는 꿀이 아닌 그냥 값싼 시럽(메이플 시럽류 등)을 쓰는 게 낫다.
 
따라서 꿀과 우유와 위스키를 조합하는 방법은 고전적인 방법이며, 이와 달리 꿀 대신 레몬즙을 사용한다면 시럽을 넣어 섞는 것이 정석이다. 

요약하자면
'위스키+꿀+우유' 혹은 '위스키+레몬즙+시럽' 조합이 좋다

*다만 가장 좋은 것은 술 역시 담배처럼 백해무익하므로 안 마시는 게 이상적
[ 리큐르 ] 잭다니엘 테네시 허니 | 잭다니엘 위스키에 꿀을 탄 달콤한 리큐르와 칵테일 (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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