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테네시 피넛버터 위스키 ☞ 비추
2024. 2. 27. 19:12ㆍ유익한 정보&리뷰/먹거리_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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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테네시 피넛버터 위스키 라는 놈에 대한 리뷰를 다시 쓴다. 이 놈은 그냥 설탕물을 듬뿍 집어 넣은 쓰레기다.
롯데마트에서 무려 5만원 정도의 거금을 주고 모셔온 올레 스모키 테네시 피넛버터 위스키라는 놈을 시음해봤다. 내가 위스키에 유일하게 5만원 이상을 소비한 첫번째 위스키이다.
뚜껑을 열자마자 정말 피넛버터(땅콩버터)향과 알코올향이 섞인 달콤한 내음이 확 올라오는데 나쁘지 않았다. 나는 좋은 술은 안주 없이 먹는 술이라는 신념이 있기에 그냥 깡으로 소주잔 한잔 정도를 비웠다. 느낌이 괜찮았다. 10여분쯤 흐르자 취기가 돌기 시작한다. 싸구려 위스키는 먹기 부담스러울 정도로 알코올 이라는 느낌이 나고 먹기가 거북하다면, 이 술은 진짜 그냥 달달한 게 확확 넘어간다. 굳이 물이나 탄산수 등 다른 걸 타지 않았도 달착지근하고 맛있다. 돈 값을 하는 정통 위스키다. 추천한다. 아래 리뷰어 말대로 우유를 타도 잘 어울릴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우유의 지방성분은 알코올 분해를 돕는다. 매운 걸 먹어도 우유와 먹으면 부담이 덜한데 그 이유 역시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을 우유의 지방성분이 중화시켜 주기 때문이다. (좀더 정확히 설명하자면 우유의 지방에 캡사이신이 녹는다.) 고로 저지방 우유와 매운 걸 먹으면 효과가 없다.
조 말론 런던의 레드 히비스커스 코롱 인텐스 (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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