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18. 23:12ㆍ유익한 정보&리뷰/먹거리_음식
보통 도수 40도가 넘는 매우 독한 술인 위스키를 그냥 마시기는 사실 왠만한 성인 남성이나 애주가도 부담이 될 수준이다. 하지만 위스키는 독특한 풍미 때문에 사랑받는 술이기도 하다.
이런 위스키를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곁들이면 상당히 훌륭한 아포가토가 된다. 아포가토는 원래 커피를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부은 것인데 커피 대신 위스키를 붓는 것이다.
위스키와 우유의 조합도 꽤 훌륭하지만 달달한 아이스크림에 위스키를 부어 먹는 것도 색다른 재미를 준다
위스키 아이스크림 만드는 법 - Maturedwhiskey.com
이 때 아이스크림은 초코나 딸기가 아니라 반드시 바닐라 아이스크림이어야 한다. 위스키가 들어간 초코렛도 있긴하지만 둘의 궁합은 그닥 썩 잘 어울리지는 않는다. 위스키도 쓴 맛이 나는데 초코렛 역시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위스키에 초콜릿을 타는 것은 곧 위스키에 카카오(코코아)를 섞는 것이며 카카오의 사촌뻘 되는 커피를 섞는 것과 마찬가지다. 즉, 궁합이 안 맞는다는 얘기다)
오히려 바닐라와 위스키의 독특한 풍미가 서로 훨씬 잘 어울린다.
*같은 맥락에서 위스키에 아이스크림 대신 우유를 타서 마셔도 썩 괜찮다. 어차피 아이스크림이야 첨가물 섞은 우유니 우유 사촌이 아이스크림 아닌가. 우유의 지방분 성분이 위스키의 알콜과 섞여 독한 알콜을 중화시켜줘서 마시기 쉽게 해주고 위장을 보호하는 기능도 있으니 집에 아이스크림이 없다면 우유를 섞어 마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다. 나처럼 커피를 거의 무조건 라떼(우유를 섞는다는 뜻)로만 마시는 사람의 경우에 한함)
어른들의 초콜릿 안톤버그 위스키 봉봉 술 초콜릿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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