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슨 블랙 배럴 위스키 ☞ 비추

제임슨 블랙 배럴

가성비로 치자면 거의 원탑급이라 할 수 있는 위스키이다. 왠만한 싸구려 위스키를 사먹느니 이 놈 하나로 끝을 보면 된다.
중국 바이주(백주) 베스트셀러인 옌타이(연태)꾸냥(고량주)과 더불어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가성비 술이다.

 

지난번 마시고 나서 괜찮다고 생각했으나 두번째 마셨을 때 이 놈의 본성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 놈은 상품명이 드러내듯(블랙 배럴(Black barrel)) 오크통을 두번 태워서 만들어낸 위스키다. 그래서 맛이 좀 괜찮다는 착각을 불러 일으켰지만 역시 발암 물질인 오크통에 숙성시킨 위스키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데다 배럴을 두번이나 태운 관계로 역시 발암물질 덩어리인 탄 나무숯(먹었을 때 발암물질이라는 얘기다. 집안 인테리어로 탄 숯을 놔두는 것과 별개)에서 우러나온 알콜 성분까지 먹게 되는 관계로 건강에 아주 안 좋을 것 같다. (왠지 마셨을 때 위가 거부하는 게 느껴졌고 거북함이 느껴졌는데 이 때문이었다.)

 

처음에는 강추였으나 이제는 강비추다. 

 

사실 술 중 가성비 으뜸은 연태고량주라 할 수 있다. 중국술>>서양술

 

중국술은 수수를 많이 사용하므로 기본적으로 맛이 깔끔하고 숙취가 없으며 건강에도 덜 해롭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양놈들처럼 발암물질이 나오는 오크통에 숙성하는 게 아니라 땅에 묻어둬서 미생물이 발효시키므로 확실히 건강하고 과학적이다. 

 

중국이 서양에 뒤쳐진 이유는 오히려 너무 문물이 앞서갔기 때문이다. 살기 너무 좋은곳이니 내부 알력 다툼이 치열했고 내부에서의 문단속에만 지나치게 집중한 나머지 과학기술의 발전이 더뎠기 때문에 양놈들에 뒤쳐진 것 뿐이다. 

 

(물론 그런 뒤쳐짐은 빠르게 따라잡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는 중국이 미국을 위시한 양놈 국가들을 앞설 게 뻔하다.)  

중국 반도체 자립의 3가지 키워드 - 티타임즈 (ttimes.co.kr)

중국 반도체 자립의 3가지 키워드 - 티타임즈

 

맥주는 일본이 본고장 유럽보다 한 수 위
(일본 맥주>유럽 맥주)

연태고량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