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절약 2단계: 나만의 소비 원칙 세우기

2022. 2. 12. 23:22금융투자_돈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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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을 위해 또 필요한 것이 있는데 나만의 소비원칙을 세우면 좋다. 내 경우는 하루에 얼마 이상은 먹는 걸로 소비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세웠다. 예를 들어 자신이 하루 먹는데 쓰는 돈을 최대 3만원으로 하겠다고 선을 그어놓으면 필수적인 식사 외에 다른 군것질거리나 꼭 필요하지 않은 음식을 사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참고로 왠만한 유명 베이커리의 사장은 돈을 제법 잘 번다. 몇천원밖에 안 하는 빵 같은 걸 팔아봤자 얼마 남겠느냐고 생각하겠지만 자신만의 독립된 이름을 상호명으로 내세운 베이커리나 카페를 경영하는 사장은 일반인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수입이 상당히 괜찮은 편이고 부자들도 많다. 내가 지불하는 돈은 푼돈이라도 가게를 경영하는 사장에게는 그런 푼돈들조차 모이면 굉장한 수입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베이커리 장사는 값싼 밀가루로 빵을 만들어 내므로 마진이 의외로 높은 편이다.) 따라서 나는 꼭 필요한 음식도 아닌데 자신이 단지 좋아한다는 이유로 빵이나 초콜릿같은 기호식품에 돈을 함부로 쓰는 것은 가급적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빵이나 초콜렛같은 것들은 굳이 먹지 않아도 얼마든지 다른 방법으로 영양 보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나는 특히 빵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런 욕구를 참기가 좀 힘든데 '일주일에 빵 사는 비용은 얼마 이하로 하겠다'하는 식으로 상한선을 정해놓고 거기에 맞춰 생활하는 편이다.)

 

또한 할인마트 등에서는 정가에 파는 것보다는 가급적 할인가에 파는 것만 사는 것을 원칙으로 세우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물론 생활에 필수적인 음식물의 경우에는 정가일 때도 구입하는 예외를 두어야 한다. 예를 들어 우유, 계란, 과일 같은 필수 먹거리들은 늘 할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식사는 정갈하되 소박하게 하는 것이 좋고 반찬 가짓수는 줄이고 꼭 필요한 것들만 골라 섭취하고 일절의 낭비나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가 많지 않도록 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생활한다면 식료품비도 많이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또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금융결제원에서 제공하는 Account Info(계좌통합관리)앱이나 토스같은 앱을 이용해서 한 곳에서 자신의 모든 금융자산을 조회해볼 수 있도록 하면 경각심을 일깨우는데 도움이 된다. 즉, 매일 자신의 현재 금융자산 총합을 확인해볼 수 있으므로 현재상황보다 더 나아지려면 돈을 좀더 열심히 벌어야겠다거나 소비를 줄여야 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된다. 자산이 여기저기 여러 계좌에 흩어져 있으면 내가 현재 얼마정도의 자산을 갖고 있는지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우므로 이런 어플을 사용하여 자신의 현재 총자산상태를 언제나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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