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정치 생명도 거의 끝난 듯..
2022. 2. 15. 23:36ㆍ일일단상/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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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유세 차량 사망사고에 “선거운동 중단” (msn.com)
안철수의 선거유세 차량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무려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의식불명인 상태로 발견되었다고 한다. 버스를 개조해서 무리해서 선거운동을 하려다 일어난 사건으로 보인다. 안철수씨는 어찌되었건 이번 사건으로 상당한 도의적 책임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내가 만약에 대통령 선거에 나섰는데 내 선거유세를 도우려다 무려 3명이나 사고사하거나 큰 부상을 당했다면 심적부담이 정말 클 것이다. 아마 후보 사퇴까지 고려할 지도 모르겠다. 혹자는 이번 사건과 안철수씨와는 무관하다고 말할 사람도 있을 지 모르겠으나 내 생각에는 안철수씨에게 일말의 책임이라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된다. 어쨌건 버스를 무리해서 개조한 것은 사실이고 그렇게 무리한 개조를 지시한 사람도 있었을 것이며 사람을 잘못 쓰는 것은 결국 고용한 사람의 책임이니까...안철수씨의 책임이 전혀 없다고도 할 수 없다고 본다. 이건 거의 뭐 하늘이 안철수보고 정치 그만두라고 메시지 보내는 것 처럼 느껴질 정도의 안타까운 사고가 아닐 수 없다.
원인이야 어찌되었건 사람 생명이 참 부질없고 덧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인명재천'이라는 말도 있듯 안 될 사람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는 것이고 죽을 운명인 사람은 선거유세 운동 중에도 불의의 사고로 사망할 수 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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