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14. 11:32ㆍ유익한 정보&리뷰/먹거리_음식
예전에 아주 맛있게 먹었는데 요즘은 마트 진열대에서 잘 안 보이는 쇠고기면이라는 라면이 있었다. 롯데마트에서 이를 본따 만든 소고기 라면 이라는 PB상품이 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비추다. 일단 국물은 모두가 예상하는 그 소고기맛이지만 문제는 면발이다. 몸에 극히 해로운 팜유로 튀긴 면이라 먹고나면 속이 거북할 뿐 아니라 맛조차 없다.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게 보통 식물성 기름이 동물성 기름보다 왠지 건강한 것 같지만 실제로는 훨씬 더 해롭다. 이러한 이유는 가공방법의 차이 때문인데 그냥 굳히기만 하는 동물성 기름과 달리 식물성 기름은 거의 반드시 화학 물질을 첨가해서 추출을 하던가 쇳가루를 집어넣어 경화시키는 방법으로 가공하기 때문에(믿기 어렵겠지만 사실이다) 동물성 기름보다 훨씬 해롭다. 사실 동물성 기름은 적당량만 먹어주면 딱히 해로울 것도 없는 식품이다. 몸에서 소화흡수되지 않는 식물성 기름과 달리 대부분 소화흡수가 이뤄지며 남는 건 배출되기 때문. 라면은 원래 우지(소고기 기름)으로 튀겼으나 식품제조회사들이 원가 절감을 목적으로 몸에 해로운 팜유를 쓰면서 맛이 없어졌다. 즉 5~60년대 선배세대들이 먹던 라면이 진짜 라면이고 훨씬 맛있고 건강에도 좋았던 것인데 기득권 세력의 농간에 놀아난 것이다.(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집권기 때 이뤄진 당시 검찰 실세 김기춘이 만든 작품이자 대국민 사기극이다. 명불허전 국민의짐승들 아닌가? 참고로 당시 노태우 편에 줄섰던 SK그룹은 통신 사업을 독점(오늘날의 SK텔레콤)하며 막대한 부를 이뤘다. 이 모든 게 순진무구한 정도를 넘어 어리석고 무식한 국민들 덕분에 일어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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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기름은 죄가 없다’…삼양 몰락시킨 ‘우지파동’[그해 오늘]
1989년 11월 3일. 서울지방검찰청으로 익명의 투서가 날아들었다. 투서에는 몇몇 기업이 비식용 우지(소기름)로 라면을 만들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국내 라면 시장의 판도를 뒤흔든 ‘우지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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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처음으로 돌아가서, 이 소고기라면은 건더기 스프도 없다. 물론 시판 중인 라면은 팜유로 튀긴 라면들이 대다수이긴 하지만 건더기 스프가 따로 없으니 '롯데 요리하다 소고기 라면'은 다른 라면들에 비해 더 맛이 떨어지는 느낌이다. 라면에서 극소량이긴 하지만 건더기 스프가 있고 없고에 따라서 맛 차이가 꽤 갈리는 듯 하다. 결론적으로 값은 매우 저렴하긴 하지만 돈주고 사먹긴 아깝다. 한마디로 '롯데 요리하다 소고기라면'은 쇠고기맛 라면의 열화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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