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꾼들의 뻔뻔함과 치밀함..

2022. 4. 4. 17:37일일단상/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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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mu.news/article/1592647#gsc.tab=0

 

네티즌 무더기로 고소한 '가평 계곡 살인' 조현수, 잠적 전에 합의금 챙겼다

3년 전, 경기도 가평의 한 계곡에서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이은해(31)와 공범 조현수(30). 검찰이 이들을 공개수배한 가운데 조현수가 과거 네티즌들을 무더기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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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의인들이 왜 못 살아남는지, 왜 정의가 사라졌는지 잘 보여주는 일화다. 의인들이라면 당연히 저런 사악한 놈들을 보고 (절로 욕이 나오므로) 욕을 하겠지만 돌아오는 것은 명예훼손죄라는 처벌이다. (한국의 황당하기 짝이 없는 판사들-권력자나 부자에게는 한없이 관대하되 힘없고 가난한 자들이게는 추상같이 엄한-때문에 재수없으면 벌금 정도가 아니라 감옥 갈 수도 있다. 이석기는 내란죄라는 명목으로 감옥에 갔는데 내가 볼때는 이석기보다 더 내란죄(나라를 어지럽힌 죄)를 일으킨 칠푼이(박근혜)는 형기를 절반도 다 안 채우고 사면받아 기어나왔을 뿐 아니라 아직도 수많은 멍청한 지지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참 엿같은 세상이다.) 악인을 보고 악인이라고 욕한 죄가 명예훼손죄이니 참 웃기는 나라 아닌가? 아무튼 이런 일이 반복되어 불의를 보고도 참고 넘기고 자기 의견도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보니 세월호 같은 끔찍한 사건(=전형적인 인재)이 터지는 것도 당연하다. 아무튼 비정상인들이 많은 나라에서 정상인이나 의인들은 살아남기 힘든 법이다. 내가 그래서 할수만 있다면 헬조선을 떠나 이민 가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옳은 말을 하면 명예훼손죄라는 구실로 오히려 벌금형에 처해지거나 아주 재수가 없으면 감옥에 들어가게되는 경우까지 있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에는 자유민주주의국가같지만 실제로는 언론의 자유도 없고 의사표현의 자유도 없는 나라이다. (지배층의 의식구조가 그만큼 수준이 낮다. 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정의'가 아니고 '기득권'을 지키는 게 더 중요하기 때문에 아무리 하층민들이 입바른 소리를 한다 하여도 자신의 기득권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하면 가차없이 '명예훼손'이라는 올가미를 뒤집어 씌워 죄없는 사람을 감옥보낸다. 이들에게 '사회정의'가 무엇인지는 관심사가 아니다.) 한마디 더 보태면 한국은 자유시장경제도 아니고 몇몇 소수 대기업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마음대로 이익을 편취하는 과점시장형태이다. 부디 착각하지 말고 살기를 바란다. 대기업에 들어가면 그들의 노예노릇만 실컷 하다가 버려질 뿐이니까...그렇다고 내가 공산주의를 더 옹호하는 것은 절대 아니며 공산주의 국가는 그냥 독재국가일 뿐이며 한국이 표방하는 자유민주주의국가는 허울일뿐 실제 한국사회가 돌아가는 모습은 기득권의 이익보호가 극단적으로 철저하여 독과점형태의 경제 및 통치 체계가 일상화되어있고 국민들마저 그런 사회구조에 끽소리못한채 그저 순응하고 살아가는 기형적인 사회구조를 가진 나라이자 자살률이 세계 최정상급인 불행한 나라일 뿐이다.(어떤 분이 한국을 빗대어 '나라는 부강하지만 국민들은 불행한 나라'라고 했는데 이보다 더 한국을 잘 표현한 구절은 없는 것 같다.)

 

미친 세상에서는 오히려 정상인이 미친놈 취급받는다. 또한 악인들이 득세한 세상에서는 의인들이 반대로 악인 취급받는 법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삽화이다. 과연 누가 미친 것이고 누가 정상일까? 미친자들의 세상에서는 정상인(앨리스)이 오히려 미친자 취급받는 것이다.

또한 악인들의 특징을 보라. 악인들은 절대 자기 잘못 인정하지 않는다. 거짓말을 밥먹듯 한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 때로는 협박도 서슴지 않는다. 한마디로 사탄의 후손들이다. 사탄의 후손들은 원래 사탄이 살뜰히 챙기지만 대부분은 쓸모가 없어지면 그냥 버린다. 저런 인간들은 사탄한테도 쓸모가 없어져서 버림받은 자들일 뿐이다. 감옥 들어갈 날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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