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 털을 쓴 늑대들을 조심하라

2022. 5. 5. 09:10etc

나는 누군가가 사회정의에 대해 떠들거나 공정에 대해 떠들면서 공정한 척, 의로운 척하면 일단 보통사람보다는 훨씬 더 악랄한 인간일 것이라고 짐작하는 편이다. (모두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높은 확률로 그럴 가능성이 높다.)

 

동화작가 중에 오히려 사이코패스가 숨어 있는 경우가 있고 종교지도자, 의사, 법률가, 교수 등 사회에서 주로 높은 위치에 있거나 존경받는 위치에 있는 자들, 전문직 종사자 등 높은 수준의 지적 역량을 가진 자 중에 사이코패스 역시 많은 편이다.

 

어떤 상품이건 건강식품이라는 탈을 쓰고 나오면서 평범한 상품보다 더 비싸게 가격이 책정되어 있다면 그 역시 사기일 확률이 높다. 즉, 건강해보이는 척하면서 그 댓가로 더 높은 가격을 요구하지만(그래서 소비자들은 혹하고 넘어가지만) 오히려 그런 '건강식품'이라는 명칭을 붙이면서 보통상품보다도 더 못한 품질의 상품을 더 비싸게 파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즉, 한마디로 사기라는 것이다.)

 

살아가면서 '양의 털을 쓴 늑대'같은 자들, '진짜같아 보이는 짜가'들이야말로 가장 경계해야 될 대상들이다. 어리숙한 짜가들은 자신이 진짜인 척 해도 어수룩해서 곧 탄로나지만, 똑똑한 짜가들은 정말 진짜와 구별이 안 될 정도로 유사해보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대부분 속아넘어가기 때문이다. 겉으로는 정의롭고 똑똑하고 착실하게 보여도 실상은 악랄한 인간들이 의외로 많다. 상품들도 마찬가지이고 인간 역시 그러하다.

 

부동산 역시 겉보기에는 일견 아무 문제 없이 좋아보여도 최소한 그 곳에서 1년은 지나봐야(특히 겨울과 여름철 등 극한 환경) 그 부동산의 장단점을 확실히 알 수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최신 인테리어로 치장해서 좋아보이는데 겨울에는 문풍지가 뚫린듯 단열이 부실하여 결로가 생기거나 추운 집들이 많다.

 

나는 그래서 현란한 광고나 마케팅기법을 동원하는 상품들, 혹은 지나치게 스펙이나 말빨이 화려해보이는 인간들은 별로 신뢰하지 않는 편이다.

 

독일 속담 중에 Weniger ist besser.(적을수록 좋은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현란하게 여러 (몸에 안 좋은)첨가물을 첨가하지 않고 꼭 필요한 필수요소만 담긴 담박한 빵이 몸에 더 좋다는 것이다. 빵도 마찬가지지만 사람도 그렇고 물건도 마찬가지다. 여러 기능이 거추장스럽게 담긴 복잡한 기계장치보다는 한두가지의 본연적인 기능에 충실한 간단한 구조의 기계가 고장도 덜 나고 튼튼하고 오래 쓸 수 있는 것이다.

 

*참고로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져있지 않지만 독일의 Weikl 이라는 의사분이 계시는데 이 분은 소신껏 마스크착용이 전혀 예방효과가 없다고 주구장창 주장하다가 최근에 무려법원으로부터 1년6개월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받았다.(판사놈이 제정신인가? 지가 어떻게 의사보다 의학에 더 전문가인가?) 우리나라보다 훨씬 의사표현의 자유가 보장된 선진국 독일도 이 정도 개판이니 우리나라라고 앞으로 이런 일 벌어지지 말라는 보장 없을 듯 하다. (독일은 몇 개월전 무려 60세 이상 노인층에 백신강제주입을 입법화하려다 찬성을 1/3밖에 얻지 못해 부결된 적도 있다. (노인집단학살하려고 그러나?) 참으로 나찌의 피가 흐르는 나라라 아니할 수 없다..)

 

Wegen Maskenattesten: Passauer Arzt muss vor Gericht | tagesschau.de

 

Wegen Maskenattesten: Passauer Arzt muss vor Gericht

Ein Passauer Arzt ist wegen des Ausstellens offenbar medizinisch unbegründeter Maskenatteste angeklagt worden. Der Gynäkologe war überregional als Gegner der Corona-Maßnahmen bekannt geworden. Von Wulf Rohwedder.

www.tagesschau.de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590107?n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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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과 사촌이 경연 대회 등에 출품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이 전문 개발자의 도움으로 만들어졌다고 <문화방송>(MBC)이 10일 보도했다. 미국에서 입시전문가로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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