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 9. 16:55ㆍ일일단상/독후감
오늘은 '월든(월든은 책저자가 보금자리를 만들고 거주했던 근처의 월든이라는 이름의 호수를 뜻함)'이라는 고전과 '당신의 차와 이혼하라(2004년 출간)'라는 책을 읽었다. 두 책의 핵심은 동일한데 자유롭고 행복하고 싶으면 대도시의 답답한 생활에서 벗어나 씀씀이를 줄이고 소박하게 살아가라고 조언한다. 실제로 필요한 소비만 하고 살면 지출을 줄이고 좀 더 영적인 것들에 관심가지며 행복하게 살 수 있으니 소박한게 살라는 뜻이다. '당신의 차와 이혼하라'라는 번역서 역시 무려 2004년에 출간된 것이긴 하나 차가 없을 경우의 장점에 대해 역설하면서 대량생산대량소비가 낳은 현대사회의 역설(환경파과, 삶의 피폐화, 극단적인 경쟁사회에서 오는 스트레스 건강문제 등)에서 자유하자는 주장이다.
*나는 그래도 차는 있어야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가족 당 한 대 정도는 반드시 필요할 때가 있고 생활상 여러 불편을 감수해야할 때가 많다.
예전에 읽었던 헤르만헤세의 '테신(정확히는 스위스의 프랑스어 지역 명칭이니 테상이라고 해야 맞을 것이다.)'과도 비슷한 내용의 주장인데 한마디로 가급적 자연으로 돌아가자는 것이다.
일부를 제외하고는 나 역시 이런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현대사회는 너무 메말라있고 문명의 혜택보다는 그 부작용이 더 심한 사회가 되어 버렸다.
문명과 과학기술의 발전에 반대하는 게 결코 아니라 부작용을 낳는 것들(예:환경오염)은 없애야한다는 뜻이다
위 프랑스어 동영상을 보면 Tessin을 분명히 테신이 아니라 테상이라고 읽는 것을 알 수 있다. 스위스내에서도 프랑스식 지명이니 당연히 프랑스식으로 읽는게 맞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551446632326624&mediaCodeNo=257&OutLnkChk=Y
복잡하고 정신사납기만한 서울을 저렇게 좋아하는 인간들은 대체 이해 불가임..
https://namu.news/article/1637423
참 못 배운 인간들이다...아무리 대통령의 정치적 성향이 자신들과 다르기로서니 어떻게 저렇게까지 할 수 있는지....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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