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저축은행 및 인터넷은행, 증권사 발행어음 금리 비교

2022. 12. 2. 14:15투자_부자학_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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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형은행은 일단 거르는 편이다. (대형은행일수록 금리가 짜다) 최근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했기에 각 저축은행 및 인터넷은행들의 금리를 비교해봤다. 증권사 상품은 발행어음이 늘 최고금리를 주므로 발행어음을 주로 살펴본뒤 각 사 중 최고금리를 제시하는 곳말 골라봤다.

 

*보통예금(수시입출금)

-현재 기준으로 페퍼저축은행에서 3.5%짜리 수시입출금 상품을 내놓아서 저축은행 중에서는 단연 원탑이다.

-인터넷전용은행 중에서는 토스가 2.5%이며 K뱅크와 카카오뱅크는 보통예금계좌가 아니라 'XX박스'라고 불리는 다른 계좌에 돈을 예치해둘 경우 각각 2.7%, 2.6%이다. 금리만 놓고보면 K뱅크와 카카오뱅크가 조금 더 낫지만 주의해야 할 것이 K뱅크와 카카오뱅크 둘다 보통예금계좌금리는 겨우 0.1%밖에 안 된다. (따라서 'K뱅크'와 '카카오뱅크'에 뭣도 모르고 그냥 보통예금통장에 돈을 예치해두면 이자가 거의 붙지 않는다.) 한마디로 그냥 속임수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K뱅크카카오뱅크는 일단 기분 드러워서 비추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편리성에서 토스뱅크가 원탑이다. 그리고 토스뱅크는 보통예금통장에 넣어두면 매일 이자가 얼마 붙는지 알려주니 친절하다. 금리차이도 거의 나지 않으므로 토스뱅크를 추천한다. 

 

*발행어음(수시식)

-수시식발행어음은 일단 가입을 해야하니까 좀 번거로운 면이 있다. 돈을 빼고 싶어도 일단 해지한 뒤에 찾을 수 있는데 영업시간을 넘기면 해지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어서 당장 돈을 급하게 빼고자 하는 경우에는 비추다.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이 금리는 독보적이다. (수시식 발행어음: 3.6%)

 

*수시입출금 상품만 정리하자면 아래 표와 같다. (현재 기준)

1. 한투증권(한국투자) 발행어음 3.8%(수시식)-(*단, 이체하고자 하는 경우 영업시간중 해지후 송금하는 번거로움이 있음. 사실상 발행어음CMA와 금리가 동일하므로 동사의 CMA에 넣어두는 게 나음.)
2. 페퍼 파킹통장 3.5%(수시입출금)-(*단, 5천만원 초과분은 1%에 불과하다. 급할때 쓸 돈 4000만원정도만 넣어두고 이자붙는대로 꺼내쓰는게 이상적일듯. 그리고 당연히 당장 쓸 일이 없는 목돈은 파킹통장에 놔두기보다는 정기예금이나 1년 혹은 6개월 약정형 발행어음을 가입하는게 금리가 훨씬 높다.)
3. 토스 2.5%(수시입출금)
4. K뱅크 2.7%(*박스에 별도 보관 필요. 보통예금통장은 이자 거의 없음)
5. 카카오뱅크 2.6%(*박스에 별도 보관 필요. 보통예금통장은 이자 거의 없음)

 

위 중에서 추천하고싶은 상품은 각각 페퍼 파킹통장토스뱅크이다. 그리고 약간의 번거로움을 감수하고 수시입출금이 필요하지 않으면 한투 발행어음(수시약정)을 추천한다.

 

*참고로 현재 한투 발행어음 약정형은 6개월짜리가 5.3%, 1년짜리가 무려 5.5%에 달한다.(중도해지시에는 이자 거의 없음)

 

*이거저거 따지는 거 귀찮으면 발행어음 CMA에 돈을 그냥 넣어두면 된다. 거의 보통예금처럼 돈을 뺐다썼다할 수 있지만 보통예금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높은 금리를 준다.(현재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CMA가 증권사CMA중 금리가 가장 높으며 수시입출금식 CMA금리가 3.8%)

https://www.truefriend.com/main/mall/opencma/CmaInfo.jsp?cmd=TF02bc000000 

 

https://www.truefriend.com/main/mall/opencma/CmaInfo.jsp?cmd=TF02bc000000

CMA란? 한국투자증권 CMA는 RP 또는 발행어음으로 운용하여, 하루만 맡겨도 약정수익률을 제공하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입니다. 신규고객 거래하기 스마트폰으로 계좌개설 계좌개설하기 영업

www.truefriend.com

 

*정기예금은 대형은행이건 저축은행이건 구분없이 예금보험공사에서 계좌당 원리금 5천만원까지 보호해주며 발행어음도 비교적 안전한 상품이다.(해당 증권사만 망하지 않으면 거의 손실 볼 일 없다.) 

 

*참고로 요즘은 은행계좌개설요건이 더 까다로워져서 1년이상 거래가 없으면 이체한도가 자동으로 설정되어 버리는 한도계좌로 변해버리는데 이걸 해제하기가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다.(무슨 서류를 제출해야 되는데 꽤 번거로움) 그냥 주로 쓰는 계좌 몇개만 만들어두고 그 계좌를 계속 쓰는 게 나을 듯 하다. 

 

*카카오뱅크와 페퍼저축은행을 비교해보자면 한도계좌 해제시에도 페퍼저축은행은 간단한데 비해 카카오뱅크는 꽤 번거롭다. 따라서 카카오뱅크는 여러가지 면에서 마음에 안 든다. 종합적으로 비추1등이다. 비추2등은 K뱅크.

 

*지금처럼 미친 금리 상황에서는 예금 아니면 채권(혹은 발행어음, 전단채(전자단기사채)) 투자가 답이다.

 

*이 글은 전적으로 본인의 개인적인 의견에 불과하며 해당 상품에 투자후 손실 발생시의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상기시켜 드린다.(더 궁금한 점이 있으면 각사 PB나 상담창구를 컨택하시기 바람)

 

https://www.fntimes.com/html/view.php?ud=202210291924443100dd55077bc2_18 

 

한국투자증권 정일문, 금리인상기 발행어음 효과 호조

한국투자증권(대표 정일문)이 금리인상기 국면에서 발행어음 ‘1호 사업자’ 위상을 견고히 하고 있다. 시장 선점을 통해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 잔고는 10조원대를 돌파하며 유효한 자금 조

www.fntimes.com

 

http://www.consumer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64459 

 

증권사 RP형 CMA금리 3%대 진입...IBK·SK증권 3.15%로 최고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기준금리가 한차례 더 오르면서 증권사들이 이와 연동되는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금리를 일제히 인상했다. 대형 증권사 5곳의 RP형 CMA 계좌 금리는 2.7~3%로 형성돼 최대 0.3%포인트 인상됐다. 중하

www.consumernews.co.kr

https://biz.chosun.com/stock/finance/2022/11/16/EYYFUXWFGJEVFEL2D3XPA4USHY/?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페퍼저축銀, 파킹통장 금리 연 3.5% 상품 출시

페퍼저축銀, 파킹통장 금리 연 3.5% 상품 출시

biz.chosun.com

*발행어음보다 좀더 금리가 높으면서 환금성은 다소 떨어지는 상품을 꼽으라면 채권이나 전자단기사채(전단채)쪽이 있다. 전단채는 비교적 안전하지만 최소투자금액이 1억원이라 진입장벽이 있는 편인데(만기는 3개월 미만이다.) 전단채 펀드를 가입하거나 전단채ETF를 매수하면 그나마 소액으로 간접투자가 가능하긴 하지만 역시 직접 1억 투자하는 것보다는 수익률이 좀 떨어진다.(중간에 증권사나 자산운용사에 운용비로 뜯기는 마진이 있으니 당연한 결과다.)

 

*채권은 BBB등급은 피하고 최소한 A-(A마이너스) 이상 등급만 투자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BBB+부터는 정크(쓰레기)본드 급이라 원금손실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실제로 BBB+등급 중에서 디폴트(부도)난 사례가 꽤 있었다. 재수없으면 A-등급채권도 가끔 디폴트되는 경우가 있다.) 이 역시 채권에 대해 잘 모르겠으면 그냥 채권형펀드 가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데 주의할 점은 금리 인상기에는 채권 가격 자체가 떨어져서 채권형펀드도 단기적으로는 수익이 거의 안 나거나 심지어 약간 마이너스가 날 수 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회복되고 마이너스 폭도 커봤자 3~5%미만이다. 단, 정크본드들에 투자하는 공격적인 채권형펀드는 예외이므로 채권형 펀드 가입시에는 자신이 투자하고자 하는 채권형 펀드가 어떤 스타일인지 알아야 한다. PB들에게 상담받아보는 게 좋다. 개인적으로는 직접 채권을 사는게 아닌 채권형 펀드에 간접 투자하는 방식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이것저것 머리아프고 잘 모르겠다 싶으면 그냥 정기예금이 제일 편하고 안전한데 남들 다하는 정기예금은 싫고 좀더 높은 수익을 추구한다면 발행어음(약정식)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정기예금이나 적금은 굳이 여기서 안 다뤄도 네이버에서  '정기예금 금리'로 인터넷 검색하면 쫙 나오므로 따로 설명하지 않겠다.

 

*어떤 투자건 본인 판단 하에 하는 것이며 손실이 나도 결국 본인 책임이다. 이 글의 내용은 참고만 하시길 바란다.

 

https://new-m.pay.naver.com/savings/list/deposit

 

예적금 비교

 

new-m.pay.naver.com

https://www.mk.co.kr/news/economy/10554649

 

"고금리엔 닥치고 예금"… 개인들 3천억 넘게 金 팔고, 은행으로 - 매일경제

5만원권 환수율 40% 육박금리 5% 넘나들자 숨은돈 방출정기예금 한달 56조 몰려 '최고'예금잔액 931조…1000조 눈앞올 개인 금 매도량 기관의 14배덩달아 금고 수입량 30% 급감

www.mk.co.kr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43609 

 

[발행어음의 덫] 한국투자증권 한도소진 코앞…운용부담·실적우려 - 연합인포맥스

*그림1*한국투자증권 사옥[한국투자증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피혜림 기자 = 발행어음 시장에서 한국투자증권의 공격적인 행보를 두고 이런저런 말들이 나온다.

news.einfomax.co.kr

물론 이렇게 증권사들이 앞다퉈 고금리 발행어음 러시를 하다보니 약간의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는 모양새다. 아마 앞으로는 이 정도의 고금리를 계속 유지하기는 힘들 것이고 아마 발행어음도 일부 증권사는 한도 소진이 되거나 더 이상 발행을 중지할 수도 있을 것으로 조심스레 추측해본다.(자기자본의 몇 배이상은 발행어음을 발행할 수 없게 되어 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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