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는 조명빨이 80%

2023. 1. 23. 18:37건축_인테리어_전원주택_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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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라고 하면 뭔가 거창하게 생각하지만 간단히 얘기하자면 인테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조명이다. 조명만 제대로 해도 인테리어는 아무리 싸구려틱하게 해도 근사해보이며 반대로 얘기하면 인테리어를 아무리 근사하게 꾸며놔도 조명이 에러(error)면 헛수고다. 즉, 인테리어는 조명이 사실상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 이렇게 중요한 조명은 어떻게 해야 될까? 아래의 간단한 2가지 원칙만 기억하면 된다.

 

1. 백색형광등(백색 LED등 마찬가지)은 사절

: 구닥다리 백색 형광등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 백색형광등이 인테리어 조명을 망치는 근본적인 이유는 '자연스럽지 못한 빛'이기 때문이다. 즉, 백색 형광등이 내뿜는 흰색의 밝은 빛은 자연계에는 존재하지 않는 빛이다. 그래서 백색 형광등 아래 있으면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게다가 저녁이나 밤에 백색형광등을 켜놓는 것은 더더욱 최악이라 할 수 있는데 장시간 백색형광등의 부자연스런 빛에 노출되면 수면에까지 영향을 미쳐서 잠이 잘 못들게 하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집안 조명이 백색형광등으로 되어있으면 일단 조명부터 노란 빛을 띄는 전구색으로 바꾸던가 아예 사용하지 않는 편이 가장 좋다.

 

2. 조명의 백미는 간접조명이다.

: 근사한 조명은 거의 무조건 간접조명이다. 빛이 눈으로 직접 들어오면 쉽게 피로해지므로 갓 속에 전구가 감춰져 있던지, 벽속에서 비추거나 벽에 반사되는 등의 형태로 간접조명으로 해두는 것이 훨씬 더 근사한 느낌을 자아낸다. 가장 좋은 것은 아예 건물 설계시부터 조명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건물과 조명이 일체화되게 만드는 것이지만 이렇게 구조화된 조명시설을 갖춘 건물을 찾는 것도 쉽지 않고 이렇게 건축하려면 비용도 훨씬 많이 들기 때문에 스탠드나 조명기구 등을 이용하여 간접적으로 여러 개의 작은 광원(빛)이 집안 여기저기서 간접적으로 집안 구석구석을 비추도록 하는 게 훨씬 자연스럽고 좋은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다. (카페를 가서 유심히 보면 인테리어 잘 된 카페들은 전부 간접조명임을 알 수 있다. 적어도 카페조명으로 집에서 쓰는 백색형광등은 쓰지 않는다는 것은 다들 알 것이다. 백색형광등은 우리나라에서만 쓰이는 것으로 (사무실이나 병원 등 특수한 장소를 제외하면 사용하지 말아야 할) 그냥 한마디로 촌스러운 것이고 하루빨리 없어져야 할 구시대의 유물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7cE-mjHRDFQ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5097527&memberNo=40138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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