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1. 16:57ㆍ공인중개사/부동산상식
이상적인 직장의 입지와 거주지의 입지는 다르고 이는 또한 이상적인 휴양지의 조건과도 다르다.
이상적인 직장의 입지는 어떤 곳일까? 교통이 편리하고 도로가 핏줄처럼 잘 연결되어있고 고층 빌딩들이 있어 사람들이 모여들어 집단으로 일할 수 있는 곳이다. 원격근무가 제 아무리 보편화돼봤자 직장에 출근해서 다른 동료들과 일하는 것에 비하면 집중도나 효율이 무척 떨어진다는 것을 느낄수 있다. 따라서 직장은 번화가 주변이 가장 무난하다. 직장이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한적한 곳에 있다면 입지를 잘못 고른 곳이다.
적당한 거주지는 어떤 곳일까? 이때는 번화가를 선택하면 안된다. 적당한 주거지는 사람이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는 곳이어야한다. 직장, 혹은 도심까지의 거리가 대중교통 이용시 최대 1시간 이내인 곳이어야 삶의 질이 크게 하락하지 않는다. 가급적 30~40분 이내로 도착할수 있으면 가장 이상적이다. 따라서 이런 조건을 갖춘 곳은 서울 근교의 인천이나 경기도권이 좋은 지역이다. 현재는 서울 진출입시 교통체증이 심해서 아직 서울 주변 지역들의 주거지 인기가 높지는 않지만 GTX 개통으로 교통문제만 해결되면 주거지로서는 서울 시내보다 경기도나 인천쪽이 훨씬 쾌적하고 추천할 만하다.
마지막으로 휴양지는 무엇보다 사람이 적고 한적한 곳이어야한다. 서울에서 너무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곳이 좋겠다. 즉, 자동차로 3~4시간, 혹은 KTX 이용시 2시간 이내에 도착할수 있는 곳들이 이상적이다.
이러한 입지로는 산이 많은 강원도 산간지역이 최적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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