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23. 12:02ㆍ일일단상/시사
한국의 매우 기형적인 입시제도와 고시제도가 낳은 괴물들의 대표 주자라 할 수 있는 윤완용의 머리속을 잘 보여주는 그의 주장이 있다.
가짜뉴스가 위험하니 가짜뉴스를 단속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인데....이러한 주장이 일견 말이 되는 것 같지만 굉장히 위험한 발언이며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겠다는 속셈을 비친 발언이라는 것을 눈치챈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https://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1109607.html
가짜뉴스가 정말 그의 말마따나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것일까? 나는 오히려 가짜뉴스가 판을 치는 건 그 사회가 건강하고 언론의 자유가 높은 사회라고 생각한다.
가짜뉴스를 붙잡겠다고 무슨 위원회나 행정조직을 만들고 가짜뉴스를 만들어 내는 자들을 때려잡으려는 생각은 매우 불순한 생각이다. 그러한 주장은 사실 구실에 불과할 뿐 실제로는 진실의 목소리를 만들어 내는 자들이나 자신의 정적들을 제거하려는 도구로 활용하려는 속셈이 대개 숨어있기 때문이다. 가짜뉴스인지 진짜뉴스인지 판단은 결국 그걸 읽는 시민들의 몫이다. 누가 가짜이고 누가 진짜인지 가려내겠다고 마치 정부가 자신들은 최고선이자 오로지 진실이자 최고의 지식(知識)인이자 절대권력자인 신(神)인양 나서는 순간 언론통제와 입을 막는 도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시도 자체가 어리석고 아무 짝에 쓸모없으며 오히려 민주주의와 지식 사회, 자유언론 사회로의 발전을 가로막는 아주 나쁜 정책이기 때문이다.
친일 역적 윤완용의 겉모습은 단호하고 정직한 지도자의 모습을 꾸미고 있으나 속은 음흉하고 교활하기 짝이 없는 놈이다. 모두의 주의가 요구된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08505.html
역적 윤완용이 권좌에 앉아 있는 한, 권력의 편에 선 상위 10%의 인간들을 제외한 나머지 90% 한국인의 불행한 삶은 계속되리라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09718.html
그나저나 김건희 같은 땅투기, 주식투기 전문가이자 성형괴물에게 존칭을 쓰는 머저리 같은 인간을 낳은 부모는 대체 어떤 인간들일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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