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2% 토스뱅크 이자: 3600만원 넣어두면 하루 1700원

2022. 2. 9. 07:52일일단상/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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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2%이자를 준다는 말에 혹해 개설한 토스뱅크에 가지고있던 현금 약3600만원을 넣어두고 하루를 기다렸더니 이자가 1690원 정도 붙는다. 단순계산으로 한달에 약 5만원의 이자가 붙는 셈이니 1년이면 60만원 정도 순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다. 3600만원에 2%면 세금 15.4%를 떼면 2*(1-0.154)=1.69%가 세후이자로 붙어야 하니까 1년에 약 60만원의 현금이 들어와야 정상인데 (3600*0.0169=60) 이를 다시 12로 나누면 1개월에 약 5만원(하루에 약 1600원)의 세후이자가 들어와야하니 셈이 대략 맞는 것 같다. 아무튼 이 계좌에서는 앞으로 단 한푼도 인출하지 않고 천천히 1억이 될 때까지 모아갈 생각이다. 소소한 돈이지만 이자가 매일 붙으니 좋은 것 같다. 적어도 현재 1%정도에 머물고 있는 증권사CMA계좌의 이자에 비해서는 훨씬 낫다. 내가 직장인이었다면 매월 받는 월급이 있으니 훨씬 빠른 속도로 돈이 불어낫겠지만 자유의 댓가를 치른 셈치고 일단은 소소한 수익에도 만족하며 지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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