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9. 08:55ㆍ일일단상/알바_블로그_투잡 일기
배민원(배민커넥트)배달과 쿠팡이츠배달 알바를 병행하면서 지금까지 약 10만원의 수익을 모았는데 이 도보배달 서비스들의 장점을 열거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초기투자비용 無
도보배달이므로 오토바이나 차량을 구입하는 등의 초기 투자비용 없이도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쿠팡이츠의 경우 보온보냉백을 의무적으로 지참해야 하는 규정이 약관에 있기 때문에 보온보냉백 없이 배달하다 적발되거나 고객 컴플레인이 있는 경우 수입을 받지 못하고 계약이 해제되는 페널티가 있지만 사실상 고객이 컴플레인을 하지 않는한 문제될 일은 없기 때문에 음식이 금방 식는 겨울철을 제외하면 굳이 보온보냉백 없이도 배달이 가능하다. 굳이 염려가 된다면 인터넷쇼핑으로 대형 보온보냉백은 만원 안팎에 구매가능하고 다이소에 가면 메고다니는 형태의 소형 보온보냉백도 5천원이면 구입할 수 있으므로 하나 구입해서 메고다니면 된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다.
내가 원하는 시간 아무때나 할 수 있다는 게 좋다. 다만 주문이 집중되는 시간대가 있고 평소에는 한가한 편이므로 특정한 시간대에만 일거리가 있다는 게 작은 단점이긴 하다. 밤 9시 이후의 심야시간대에도 종종 주문이 들어오는 편이다.
보스가 없다.
회사 생활을 하면 으레 겪게 되는 보스의 꼰대질에서 오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 제 시간에 배달만 완료하면 되므로 자유롭게 아무에게도 구속받지 않고 일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건강해진다.
예전에는 건강관리를 이유로 신문배달이나 우유배달을 일부러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었다. 지금은 신문배달은 사실상 사라졌으므로 신문배달하는 셈 치고 여기저기 뛰어다니다 보면 꽤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 배달을 하루에 5건 정도만 완료해도 사실상 거의 3~4km는 뛰는 셈이 되므로 건강관리에 아주 좋다.
자전거배달보다는 도보배달이 더 낫다.(개인의견)
나는 도보배달만 하고 있는데 도보배달이 자전거배달보다는 더 낫다는 게 내 생각이다. 일단 자전거는 자전거가 없는 사람의 경우 자전거구입비용이 추가로 들어가고, 또한 사람이 붐비는 인도나 경사로, 혹은 좁은 진입로 등에서는 오히려 사고 위험도 있고 도보배달보다도 불편한 경우가 왕왕 있다. 쿠팡이츠파트너나 배민커넥트는 걷기운동도 하면서 소소한 용돈 벌이가 목적이므로 굳이 자전거배달을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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