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가 쎄면 공부를 못한다(그러나 똑똑하다)

남자 중에 선천적으로 강한 양기를 타고 난 자들이 있다. 사주 상으로는 불(화)의 기운이 강할 때 태어난 자들인데 이런 자들은 양기가 흘러넘치므로 이성(음)에 관심이 많고 양기를 흘려보내지 못하면 스트레스를 받거나 이를 주체하지 못해 집중을 잘 못한다. 이는 학창시절에는 (이성에 대한 지나치 관심으로) 학업성적 저하로 이어져 능력치 대비 점수가 잘 안 나온다.

즉, 흔히 말하는 머리는 좋은데 성적은 안 좋은(혹은 공부를 안 하는) 타입에 해당한다. 그렇다고 해서 이런 남자가 멍청한 것은 절대 아니며 오히려 호기심과 지적인 탐구심은 매우 높고 능력도 비상하다. 즉 학업 성적이라는 간판에 가려져 실제 능력이 과소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다.

비명문대 출신이거나 학업성적이 뛰어나지 못했어도 사회에서는 큰 성공을 거두는 이들은 대개 이러한 타입의 인간들이다. 역사적인 예를 들면 한고조 유방처럼 건달에서 왕이 되거나 정주영 회장처럼 학벌은 별볼일 없지만 놀라운 집중력과 체력, 그리고 수완을 발휘해 어떤 사업이건 일으켜 어떻게든 큰 성공을 거두어내는 입지전적인 자들이 이에 해당한다. (영웅은 미인을 좋아한다는 말이 그냥 나온 게 아니다. 전국시대 일본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 역시 대단히 여색을 밝혔다고 함. 물론 조선을 침략한 나쁜 놈이다.)  

*사람들은 공부를 잘 하고 못함이 머리 차이나 유전에서 기인한다고 착각들하지만 실제로는 체질의 영향이 훨씬 크다. 공부를 잘 하고 못함도 결국 개별적으로 타고난 성질, 즉 체질 특성이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체질 상 공부하는 일이 적합한 인간들은 주로 소음인 내지 태음인들이다. (즉, 음의 기운이 강한 자들, 엉덩이가 무거워서 가만히 앉아 책상머리일이나 하는 것이 적합한 성향의 소유자들이다.) 한국에서 대개 명문대 내지 고시 패스로 사회에서 상위계급을 형성한 이들이나 공무원 혹은 판검사 변호사 회계사 의사 등등 이른바 '사'자 돌림의 전문직 자격 소유자들은 대개 이러한 체질의 소유자들이다. 한반도는 원래 음의 기운이 매우 강한 곳이라 이런 자들이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직업을 갖고 사회의 지도층을 형성하고 있어서 현대시대의 한국은 사실 조선시대와 별반 달라진 게 없이 여전히 필기시험을 잘 치러내는 인간들이 살아남고 높은 곳까지 올라간다. 

다만 사업가 기질은 소양인이나 태양인에 훨씬 적합하다. 한국 사회의 문제점은 공부에 적합한 체질의 인간들이 사회 상층부를 형성해 나라를 이끌어 간다는 데 있는 것이다. 필기 시험 성적으로만 사람을 뽑고 평가하는 것은 분명 사회 발전에 한계가 있다. 미국만 봐도 단순히 공부만 잘 한다고 해서 성공하지는 않고(물론 공부만 잘 해서 성공하는 루트도 있다) 성공으로 가는 루트들이 훨씬 다양하며 이러한 사회 분위기로 인해 각자 가진 소질도 다양하게 개발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세계 최고의 강대국이 돼 있다. 

본인이 만약 이 경우(양기가 지나치게 강한 자들)에 해당한다고 생각되면 가급적 이성관계를 청년기부터 일찍 가지면서 성욕을 그때그때 해소하는 게 자신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 이런 자들은 타오르는 양기를 억지로 자제하려고 해봤자 되지도 않을 뿐더러 시간만 낭비하는 것이니 반드시 성욕을 해소할 수 있는 여친(파트너)을 가급적 늘 둬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성향에 맞지 않는 고시 공부 같은 것은 가급적 하지 말고 다른 방법으로 성공할 길을 찾아야하며 선천적으로 튼튼한 체력을 타고 났으니 몸을 많이 쓰는 직업도 적합하다.(즉, 머리보다는 몸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이 좋다.) 예전에는 몸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들은 힘들고 위험한 데다 페이까지 적어서 기피대상이었으나 한국도 성장기를 지나 성숙기에 접어든 국가이므로 육체노동자 역시 나쁘지 않은 대우를 해주는 곳들이 많아지고 있다. 따라서 머리로 상위 3%안에 못 들 것 같으면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몸을 쓰는 직업을 일찍 갖고 자산을 모아가는 게 훨씬 낫다.
 
남녀관계의 전략적 태도 2 - 여자가 떠나고 싶어 하면 음을 채워 줘라 : 네이버 블로그

큰 자본 없이 시작할 수 있고 재능만 갖추면 되는 유튜버같은 직업도 요즘 세상엔 나쁘지 않으리라 본다.(얼굴이 공개되는 게 싫으면 얼굴이 안 나오는 컨텐츠를 만들거나 이모지로 가리면 되니까 문제없다.요즘에는 음성까지도 AI를 활용해 본인의 것이 아닌 것을 사용할 수 있으니 말이다.)

남녀관계의 전략적 태도 2 - 여자가 떠나고 싶어 하면 음을 채워 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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