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유통기한 다된 할인상품을 즐겨찾는 이유

2022. 3. 9. 19:37일일단상/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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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곳 근처에는 음식을 살만한 대형할인마트가 없다. 농협이 있긴하지만 너무 비싸고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있지만 규모가 작아 물건이 별로 없고 또 비싸다.
(인근에 GTX역사가 개통되기 전까지는 이 주변은 먹거리 장 보는 곳으로는 정말 꽝인 지역이다)

그래서 생활비를 조금이라도 아껴보기위해 내가 선택한 방법은 바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의 유통기한 임박 할인매대를 애용하는 것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에서는 주기적으로 낮밤 가리지 않고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들을 정상가 대비 5~50% 할인해서 별도로 보관해두는 곳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 할인가가 곧 정상가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상품들을 잘 찾아보면 괜찮은 가격에 좋은 품질의 상품들을 득템할수 있는 기회가 있다. 또한 유통기한은 어디까지나 상품을 팔기위한(유통하기위한) 마지노선일뿐 음식을 섭취할수 있는 상미기간은 그보다 더 긴 편이다(음식에 따라 다르지만 심지어 유통기한을 한달이상 넘겨도 멀쩡한 음식들도 있다)

또한 일부 음식들의 경우는 유통기한이 임박할수록 더 맛있어지는 경우도 있다.(대표적으로 적당히 숙성을 거치면 맛이 더 좋아지는 양념고기류(불고기,제육복음 등 데워먹기만하면 되도록 미리 만들어 놓은 밀키트들을 말한다.), 막걸리, 요거트 등의 발효식품들이다.)

따라서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들을 잘 찾아보면 괜찮은 딜의 상품들을 심심찮게 건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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