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마인드와 이공계 마인드의 차이: 에디슨과 테슬라의 차이

2022. 3. 20. 15:56일일단상/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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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마인드와 이공계 마인드의 결정적 차이가 뭘까? 한마디로 에디슨과 니콜라테슬라(회사이름 테슬라가 아니라 과학자 테슬라를 말함)의 차이라고 생각된다. 에디슨과 니콜라테슬라의 차이는 뭘까? 테슬라는 생전에 자신과 에디슨과의 차이에 대해 이런 비유를 들어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고 한다.

-예를들어 누군가 볏집단을 쌓아놓은 곳에 바늘을 떨어뜨렸다하자. 에디슨과 같은 유형의 인간은 볏집단을 하나하나 뒤집어헤메며 바늘을 찾을때까지 끈기있게 같은 방법을 반복하는 사람이다.(시간과 자원을 엄청나게 소비하면서 말이다.) 테슬라와 같은 유형의 사람은 자석을 갖고 와서 볏집위를 훑어서 빠른 시간내에 힘들이지 않고 바늘을 찾아낸다.

결국 문과형 두뇌와 이과형 두뇌의 차이는 지(知)와 무지(無知)의 차이라 할 수 있다. 자석에 대해 알면 테슬라같은 똑똑한 사람이 되는 것이고 자석에 대해 모르면 에디슨같은 근면하지만 좀 멍청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사실 문이과 나누는 것 자체가 우리사회의 큰 병폐이자 시대착오적인 착각일뿐라는 것은 이미 더이상 언급해도 되지 않을 것같다. 이미 시대가 많이 변하고 발전해서 더이상 둘사이를 구별하는 것이 의미없어졌으니 말이다. 사실 정말 뛰어난 사람 중에는 두 영역을 마구 초월하여 돌아다니는 사람도 있다(예를 들어 이공계 출신인데 고시에 패스하여 회계사나 세무사, 변리사, 변호사 등의 전문직에 종사하는 이들이다. 그런데 반대의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다. 반대의 경우라면 문과를 나와서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진로를 바꾸는 경우는 봤어도 이공계로 다시 돌아가는 경우는 별로 없는 듯 하다. 다만 문과 출신이지만 기술을 배워서 기술직에 종사하거나 코딩을 배워 프로그래머가 되거나 IT업계에 종사하는 경우는 꽤 될 것이다. IT분야를 이공계로 분류하기도 좀 애매한 것 같고, 아무튼 이런 기형적 시스템(즉, 문이과를 나누는 것. 그리고 그 기준은 주로 수학점수가 결정했었다.)때문에 한국사회의 발전이 한참 더딘 것이라 생각된다. 아무튼 늦긴했어도 이제라도 교육당국이 정신차리고 문이과통합교육을 실현하겠다고 하니 다행스런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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