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국물을 먹으면 건강에 안 좋은 이유

2022. 3. 21. 14:50일일단상/의학_바이오_동물

반응형

라면 국물은 먹지 말고 따라내버리는 게 좋다. 이유는 간단한데 라면의 유탕면(기름으로 튀긴 면) 성분 속에 포함된 팜유때문이다.(팜유는 그냥 단순히 '식물성'기름이라고 착각하기 쉬운데 사실은 수소를 첨가하여 딱딱하게 굳힌 기름이다. (굳히는 과정에서 열을 가하면서 니켈같은 금속가루가 촉매로 들어간다. 이렇게 생성되는 팜유속의 기름성분과 수소간 결합은 대단히 강하기 때문에 몸속에서 분해되지 않는다. 즉, 팜유는 건강에 대단히 해롭고 혈관을 막는 기름이며 사실상 기름이라고 불려서도 안 되는 물질이다.(팜유의 화학 구조는 기름이라기보다 플라스틱에 더 가깝다. 즉, 팜유 범벅의 가공식품을 먹는 현대인들은 사실상 플라스틱을 쳐먹고 있는 셈. 팜유는 쇼트닝, 마아가린,  가공버터, 식물성유지, 경화유지 등등의 온갖 현란한 다른 이름을 갖고 있으나 제조원리는 동일하다.)  이렇게 굳히는 이유는 수송비를 단축시켜주기도 하고 산패(부패)를 막아주기 때문에 제조기업들에게는 돈이 절약된다는 이유에서라고 하니 어이가 없을 따름이다. 소비자들의 건강을 담보로 자신들의 이익만 챙기는 오늘날의 사악한 대기업들의 면모라고 보면 된다.

팜유는 현대 식품산업계의 요술봉같은 물질로서 유통기한을 획기적으로 늘려주면서 단가는 엄청나게 싸서 왠만한 인스턴트 식품이나 과자, 빵류(뚜레쥬르나 파리바게트 같은 대형 제과제빵기업은 물론 집주변의 흔한 빵가게들도 99% 사용한다.) 등에 거의 안 쓰이는데가 없지만 사실은 '쓰.레.기'다. (한마디로 소비자의 건강을 해치면서 식품제조회사들의 이익은 급격히 늘려주는 아주 나쁜 물질 되시겠다.) 현대사회는 먹는 것에 주의하지 않으면 대기업들이 음식물 속에 마구 집어넣는 독 때문에 수명을 해치고 오래 못 살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즉, 라면국물은 흔히 잘못 알려진 것처럼 나트륨이나 영양분 부족, 또는 높은 칼로리때문에 해로운 게 아니라 면속에 포함된 '팜유'성분이 녹아 흘러나와 국물에 스며들기 때문에 먹으면 안 되는 것이다.(*이에 대한 대책으로 면을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내어 기름기를 어느정도 제거한 후에 스프를 넣어 다시 끓여먹는 것도 한가지 방지책은 될 수 있다. 이때 집에 전자포트가 있다면 물을 미리 끓여놓고 나서 면을 건져내어 기름기를 제거한후 다시 데워놓은 물을 부으면 금방 다시 끓어오르므로 면이 불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아무튼 이렇게 팜유를 어느정도 제거한 후라도 면에는 팜유가 잔존하므로 이러한 잔여 팜유가 우러나온 국물을 먹는 것은 건강을 해치는 어리석은 짓이다. 따라서 국물은 어떤 경우에도 그냥 먹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면만 건져올려 먹고 다 버리는게 낫다.)
 
이렇게 국물을 제거하고 라면을 먹을 경우 단순히 건강에 좋은 것 뿐만 아니라 실제로 맛도 한결 더 낫게 느껴진다.(몸에 안 좋은 팜유성분이 어느정도 제거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먹은 후에 속쓰림 등의 부작용(?)도 훨씬 덜하다. 역시 팜유를 섭취하지 않아서이다. 아무튼 이렇게 라면 면발을 일단 데쳐내어 팜유성분을 감소시킨 후에 깨끗한 물에 다시 끓여먹으면 맛이나 건강 면에서 여러가지로 이롭다는 얘기다. (또한 다시 강조하지만 이렇게 끓여내더라도 국물에는 팜유성분이 잔존할 수 있으므로 국물은 그냥 버리는 게 건강을 지키는 길이다.)
 
과거 1970~80년대에 라면으로 매일 한끼를 때우면서도 생존할 수 있는 사람이 있었던 것은 팜유대신 '우지(or 라드'를 썼던 옛날에나 가능했던 얘기다.(우지 or 라드가 팜유보다는 수천배 건강에 해로운 것이다. 우지와 라드는 각각 소기름과 돼지기름일 뿐이다. 즉, 소량 섭취는 건강에 문제될 게 없다. 우지와 라드는 팜유에 비해 수십배 비싸므로 요즘엔 거의 사용하는 곳이 없다.) 요즘 세상에 라면으로 매일 한끼를 떼우면 팜유로 인해 혈관에 문제가 생겨서 심각한 합병증으로 얼마 못가 사망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건강을 위해 가장 현명한 선택은 라면이나 과자 자체를 아예 사지도 않고 먹지도 않고 쳐다보지도 않는 것이다. 아무리 싼 가격에 할인판매를 하더라도 말이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