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을 좋아하는 식물, 싫어하는 식물
2022. 3. 22. 21:19ㆍ일일단상/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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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최근에야 안 사실이지만 식물이라도 모두 햇볕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햇볕을 싫어하는 식물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좀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직사광선을 싫어하는 식물이 있다. 즉, 너무 강한 햇볕을 받으면 오히려 잎이 오그라들거나 타죽는 식물이다.) 어떤 종류의 식물이 딱히 직사광선을 싫어하는지는 모르겠으나 대강 살펴보면 잎이 크거나 혹은 얇은 식물들에서 그런 현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예를 들면 잎이 아주 큰 극락조의 경우 강한 햇볕을 받으면 잎이 오그라들거나 심지어 타버린다. 그래서 적당히 그늘진 곳이나 실내에서 키우는 게 좋다. 반대로 잎이 두꺼운 고무나무는 햇볕을 아주 좋아한다.(일조량이 많은 열대지방에서 자라서 그런 것 같다) 그래서 고무나무처럼 잎이 크고도 두꺼운 나무는 베란다쪽에 놔두는 게 좋다. 어제는 조깅하다가 습지공원에서 갈대 비슷하게 생긴 어떤 수생식물의 줄기를 꺾어와서 유리병에 담가놓았는데 낮동안 강한 햇볕이 내리쬐는 곳에 놔뒀더니 잎이 전부 오그라들어버렸다. 그래서 다시 그늘진 곳으로 옮겨놨는데 잘 자랄 지 모르겠다. 수생식물의 경우 물에 그냥 꽂아놔도 저절로 뿌리를 내려서 자란다고 들었는데 이놈은 어떠할 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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