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17. 07:55ㆍetc
인터넷에는 사실상 없는 정보가 없는, 말 그대로 정보의 바다가 되어 버리다보니 이제는 정보의 부재가 문제가 아니라 인터넷 상에서 취득한 정보가 얼마나 사실에 부합하느냐하는, 즉 진실된 정보이냐 아니냐가 더 중요하게 되었다. 정보의 속성에 대해 살펴볼진대 정보라는 것은 진실에 부합하는 정보가 아닌 거짓 정보의 경우, 아예 모르는 것보다 훨씬 더 큰 피해를 가져오므로 정보의 정확성이나 진실성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점을 간파할 수 있다. (즉, 정보의 가치는 -100~+100까지 상당히 범위가 넓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제는 Know-how나 Know-who의 문제가 아니라 Know-true의 문제가 된 시대가 된 것이다. 이러한 정보의 속성에 대해 간파했다면 이제 중요한 것은 인터넷을 통해 취득한 정보가 얼마나 진실, 혹은 사실에 가깝느냐의 문제라 할 것이다. 어떤 정보에 대해 아예 거꾸로, 혹은 잘못 알고 있는 것(=역정보)은 차라리 모르는 것보다 못하기 때문이다. 즉, 역정보는 큰 문제라 할 수 있다. 역사적으로는 전쟁이 나면 항상 역정보가 차고 넘쳤는데 상대방의 전술이나 전략을 교란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사실 이러한 역정보 공작은 현대사회에서도 일상적으로 크건 작건 활용이 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인터넷 상에는 무가치한 정보, 혹은 사실과 거리가 먼 거짓 정보들이 차고 넘친다. 정보의 속성을 잘 알고 있는 악한 세력들이 이러한 상황을 악용한다면 고의적으로 역정보를 마구 퍼뜨려서 사람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게 해줄 수 있는 여지가 있고 사실 그러한 일들이 지금도 일어나고 있다. 예를 들면 최근에는 백신이나 마스크에 대한 무조건적인 찬양론을 들 수 있을 것이고 정치계 뿐만 아니라 사회의 여러 곳곳에서 이러한 역정보를 이용하는 악의 세력들이 존재한다.(잘못을 부풀리거나 악의적인 마타도어를 지속하거나 불리한 정보를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 및 유포하여 상대방을 깎아내리거나 피해를 주는 행위 등)
따라서 인터넷을 현명하게 잘 이용할 수 있으려면 이러한 역정보에 휘둘리지 말아야 할 텐데 내가 생각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왠간해서는 뉴스를 잘 보지 않는 것이다.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뉴스를 보되 영양가 없는 가십성 뉴스는 멀리하고 민감한 이슈에 대한 뉴스는 발행한 언론사의 속성부터 판단하고 이것이 기사화된 의도(뭔가가 이슈화되었다는 것은 그걸 이슈화하고 싶어하는 배후세력의 공작질이 대부분 개입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늘 염두에 둬야 한다. 보통 기득권 세력들은 자신들에게 유리한 것들만 언론사를 통해 이슈화하거나 교묘하게 부정적인 면은 쏙 빼고 긍정적인 면만 부각시켜 과대포장하기 때문이다. 이슈화되지 않는 것들은 대부분 드러나지 않기때문에 그러한 것들은 기득권 세력의 관심 밖 이슈들이거나 혹은 구린 것들일 가능성(즉, 세상에 드러나지 않길 바라는 공공연한 비밀들)이 매우 크다.)
아무튼 어떤 경로를 통해서 어떠한 정보를 접하든지간에 그 정보의 진실성에 대해 가장 먼저 생각해보는 것이 필수라 할 수 있다.
현대사회에서 호환, 마마보다 더 무서운 것은 역정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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