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 환불 겨우 받아내다.

2022. 12. 19. 18:58일일단상/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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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밖에 안되는 푼돈이지만 소비자보호원에 고발하고 소비자보호원 일 안 한다고 국민권익위원회에 민원넣고 소비자보호원원장에 민원 넣는등 x럴을 떤 끝에 겨우 환불받음.

*오늘의 교훈
:왠만한 회사라면 푼돈 때문에 정부기관에 귀찮게 끌려다니느니 그냥 자기네 정책과 달라도 환불해주고 만다.

*2만원 때문에 소비자보호원까지 가는 또라이가 있을 줄은 예상 못 했을 것이다.

*소비자보호원 또한 회사측과 연락 안된다고 접으려던 것을 또 업무태만이라고 민원넣고 팀장과 전화로 한판 뜨는 또라이가 있을 줄 몰랐을 것이다.(참고로 민원 담당자와 한판뜰때는 최대한 기분나쁜 척 하되 절대 정도를 넘으면 안된다. 자칫 재수없으면 직원에 대한 폭언 및 협박 등을 이유로 역관광당할수 있다. 어차피 죄있는 놈은 담당 공무원이 아니니까 정도껏 움직이게 할 정도로만 자극하면 된다.)

*푼돈이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돌려받을 길이 생긴다. 중간에 사실 여러차례 포기하고 싶었다. 특히 ubi에서 환불 대신 바우처 제공해줬을땐 어차피 손해가 어느정도 커버된 거나 다름없어서 그냥 고발한거 취소할까도 생각했다.

*아무튼 내 시간 약간 희생해서 이 세상이 좀더 좋아졌으니 그걸로 만족한다.(물론 푼돈이지만 기어코 받아낸것도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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