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12. 22:56ㆍ일일단상/시사
내가 한국의 미래를 안 좋게 보는 가장 큰 이유는 사회에 뿌리깊게 만연한 속임수와 사기술 때문이다. 이 나라는 회사에 들어가면 정말 말단 사원부터 사장까지 사기치지 않는 놈들이 없다. 뿐만 아니라 자영업자도 사기치고 전문 자격증 보유자 조차도 사기 친다. 배운 인간은 배운대로 사기치고 못배운 인간은 못배운대로 사기친다. 한마디로 사기가 문화 속에 베어있다. 아마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 어딜 가나 사기치려는 인간들로 우글거린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사실상 사기가 일상화되어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그런 잘못된 문화조차 이상하게 여기기는커녕 너도나도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는 정상적인 인간인 앨리스가 오히려 미친 자 취급을 받는다. 왜냐하면 이상한 나라에서는 앨리스 혼자만 정상이기 때문이다. (즉, 모두가 미쳐있는 세상에서는 정상인 인간이 오히려 미친놈 취급을 받는다.) 한국에서 한번 정직하게 양심적으로 살려고 노력해봐라. 그러면 주변에서 아마 '아주 이상한 놈' 취급받게 될 것이다. 사람 사는 곳이면 어느 나라나 어느정도의 속임수와 사기가 있게 마련이지만 한국은 유독 심해도 너무 심하다고 생각된다. 즉, 도저히 정산적인 마인드로 살아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특히 큰 사고를 겪은 사람들은 이민을 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한국 사회의 비이성적이고 비합리적인 면(다시 강조하건되 문화 속에 그냥 뿌리깊게 베어있음. 즉, 한국사회는 일상이 사기임.)을 한번이라도 직접 겪게 되면...아마 누구든 이민을 택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 나라에서 정상적으로 살고 싶으면 무리속에 섞이지 못해 평생 비주류로 살 것을 각오해야 하며 가능하면 결혼을 하거나 자식을 낳는 일도 피하는 게 맞다. 자식을 낳는다는 것은 내가 당한 고통을 다음 세대로 넘겨주는 일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며 결혼을 하면 역시 혼자 살때보다 오히려 더 힘든 일들이 많이 생길 것이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과연 앞으로는 세월호 사태나 이태원사태같은 끔찍한 인재(人災)가 이제 더 이상 일어나지 않을까? 난 아니라고 본다. 한국사회는 아직 한참 멀었다. 한국은 한마디로 정직이 실종된 나라이다.(대통령 마누라부터 사기꾼인 나라이며 그걸 다들 알면서도 대통령감이라고 뽑아주는 미친 자들이 최소 50%이상인 '이상한 나라'에 태어난 걸 환영한다.)
*참고로 마누라는 그렇다쳐도 윤썩열 본인은 사기꾼이 아니니 상관없잖느냐고 반문할 사람들에게 한마디만 해주자면...부부는 비슷한 사람끼리 인연을 맺는다는 것만 알아둬라. 즉, 영어속담으로는 "BIRDS OF A FEATHER FLOCK TOGETHER"이다. 마누라가 그런 인간이라면 남편도 그러한 인간이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0425500064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29946
https://h21.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2922.html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71992.html
https://www.youtube.com/watch?v=yFMlN-ifPFo
작년인 2022년엔 한국은 거의 14년 만에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적자폭도 작지 않지만 더 문제는 별다른 뚜렷한 예고신호조차 없이 갑자기 적자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사실상 부존자원 하나 없어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가 말이다. 심각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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