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여년간 장기집권하며 백억원 이상 보수로 챙긴 인간이 아름다운 명퇴라고??

2023. 8. 25. 20:19일일단상/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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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 언론사 기자들은 돌대가리들만 모아놨거나 아니면 돈만 밝히는 인간들 밖에 없는 듯 하다. (언론사들은 기업체들의 후원이 주수입원이어서 지들한테 불리한 일은 절대 하지 않는다. 오늘날 언론사들이 사실상 대부분 죽었으며 언론을 신뢰하면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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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의 '화양연화' 이끈 윤종규…'아름다운 퇴장' 택했다 - 연합인포맥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결국 '아름다운 퇴장'을 선택했다.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KB금융을 국내 최고의 리딩그룹 반열에 올려놓으면서 '한 번 더'의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후배들에게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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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9년간이나 kb금융회장으로 장기집권하며 매년 수십억원에 달하는 연봉을 챙긴 윤종규라는 놈이 퇴진하자 아름다운 퇴진이라며 찬양질하는 기레기들이다. (윤종규보다 딱 1년 더 회장질 해먹은 하나금융지주의 김정태라는 인간도 있긴 하다. 둘다 오래 해먹은 걸로 치면 1,2등을 다툰다.)

9년간 매년 수십억에 달하는 연봉을 받았으니 단순 계산으로만 쳐도 거의 백억원이상의 초초고액 연봉을 챙긴 인간인데 이런 인간이 무슨 명예로운 퇴진이라는지 국내 언론사들은 아무런 생각도 분석력도 없는 인간들 같다. 저 인간의 초고액 연봉은 결국 서민들을 상대로 한 고금리의 이자 장사로 손쉽게 벌어들인 돈이라는 것은 아무도 생각 못하는 것 같다. 

이쯤되면 횡재세 얘기도 나올 법 한데 윤완용 정부는 왠일인지 침묵하고 있다. 왜 그럴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미국의 눈치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4대금융지주의 주요 주주는 블랙록이라는 미국의 글로벌 자산운용사를 비롯한 미국 자본인데 사실상 미국 초고위층 부자들의 재산을 불려주는 역할을 하는 회사들이기에 막강한 영향력이 있다. 매년 수천억~조단위에 달하는 은행의 배당이 이들 외국인 손아귀로 고스란히 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정권 유지를 위해 미국의 눈치를 봐야 하는 윤완용 정부가 잠자코 있는 이유다.  참고로 국내 은행들은 IMF사태를 일으킨 미국의 유대계 자본에 완전히 잠식당해 사실상 미국 회사라고 할 수 있다. (4대 금융지주의 외국인 지분은 무려 70%가 넘는다. 글로벌 대기업 삼성전자도 외국인 지분율이 높지만 이보다 한참 낮은 50%에 불과하다. 사실상 정부가 은행들의 고리대금업을 눈감아 주고 있는 이유는 은행들이 외국인 회사라서 그런 것이라 할 수 있다.)

이탈리아 등 일부 유럽 국가는 은행들의 고리대금업 잔치에 철퇴를 가할 수 있는 횡재세를 운용 중이거나 논의 중에 있다.

한국이 왜 헬조선이자 미국 등 열강의 꼭두각시에 불과하며 서민들의 삶은 피폐할 수 밖에 없는지 또 한번 드러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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