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는 뒷담화 까기 좋아하는 인간들만 모이는 곳

2023. 11. 5. 20:20일일단상/인사이트_Insight_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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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익명 공간 게시판으로 블라인드라는 웹사이트(앱)이 있다. 재직 중인 회사 인증을 받아야만 가입이 가능한 곳이라고 하는데 사실 들어가보면 그냥 한마디로 뒷담화까기 좋아하는 한심한 저급 인간들만 모여서 회사욕, 상사욕, 동료욕, 부하욕이나 쏟아 놓는 곳이다. 

겉으로는 익명성이 보장되는 자유로운 소통 공간을 지향하고 있지만 속모습은 그냥 뒷담화나 까는 건전하지 못한 곳이라는 것이다. 이런 걸 개발해서 돈벌이하는 인간도 꽤나 한심한 인간이라 할 수 있다. 물론 블라인드에서 뒷담화나 늘어놓는 사용자나 개발자나 똑같은 수준의 인간들이다.

워낙 뒷담화와 소설쓰기가 많은 곳이라 여기서 회자되는 정보들 역시 순수성이나 진실성이 매우 의심되는 글들이 많다. 더 한심한 것은 이런 3류 소설 수준 밖에 안 되는 웹사이트의 뒷담화들을 취재해서 기사 거리로 만들어 자극적인 제목으로 낙시질하는 일부 기레기들이 속한 언론사들이다. 즉, 한마디로 끼리끼리 어울린다고 할 수 있다.

 

인간의 본성은 사실 악한 반면, 선한 인간은 매우 드물어 이 세상에 채 1%도 되지 않으며 대부분의 인간은 선과 악의 어느 회색 지대에 위치한 사람들이므로 이러한 익명게시판은 좋은 의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작동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만약 익명게시판이 좋은 역할만 할 수 있다면 그건 해당 게시판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좋은 인간들인 경우에만 국한될 것이다. 현실 세계는 회색지대에 가깝기 때문에 이런 익명게시판을 운영하는 것은 여러가지 면에서 끝이 안 좋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익명게시판이 원활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다고?

인간의 본성과 사회의 본질을 간파하지 못하면 이런 세상물정 모르는 책상물림들의 개소리에 휘말려 어리석은 결정을 하게 된다. 따라서 직장 내에도 익명게시판 같은 것은 만들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개같은 인간들이 익명성이라는 무기를 얻게 되면 그런 개같은 행동을 하는 데애 더욱 날개를 달아주는 꼴 밖에 되지 않는 것이다.

 

불완전한 인간들이 서로 어울려 섞여 살아가는 이 요지경 세상에서는, 교회에 기도보다 연애 사업에 관심이 더 많은 인간들이 넘쳐나고, 절간에는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있는 인간들이 훨씬 더 많다는 점을 늘 상기하기 바란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803344#home

 

실리콘밸리에 본사 둔 블라인드 "韓직딩·美직딩 고민 다르다" | 중앙일보

지난 8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 앱에 올라온 설문조사다. 어느덧 5년 차에 접어든 '미국 블라인드'엔 각각 5만명 규모인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 커뮤니티를 비롯해 구글·페

www.joongang.co.kr

https://namu.wiki/w/%EB%B8%94%EB%9D%BC%EC%9D%B8%EB%93%9C(%EC%95%B1)

 

블라인드(앱)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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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카카오 내부 분위기.blind | (백업)유머 게시판(2020-2021) | 루리웹

요즘 카카오 내부 분위기.bl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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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109446635778496&mediaCodeNo=257&OutLnkChk=Y

 

"변호사랑 비서 불륜이래"…'블라인드'에 거짓말 올린 직원 실형

자신의 전 애인이었던 변호사와 비서들 간의 관계를 의심,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지속적인 허위 사실을 게시한 대형 로펌 송무팀 직원이 징역 1년 6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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