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K하이닉스 랠리의 이유와 분석

2026. 1. 7. 08:39일일단상/투자

요즘 주식시장은 전대미문의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반도체 양대 산맥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만 끝없이 달리는 모양새다. 그런데 사실 이러한 두 회사의 질주는 인공지능 수요에 의해 유발된 메모리가격 상승이나 두 회사가 잘 해서라기라기 보다는 돈값 하락에 보다 더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 즉, 돈값이 휴지값이 돼 가고 있으니 주가가 올라간 것처럼 보이는 착시현상일 뿐이다.

 

최근 5년간 삼성전자와 금값을 비교해보면 이는 더욱 자명해지는데 최근 5년간 삼성전자는 8만원에서 15만원까지 약 1.8배가량 상승했지만 금가격의 경우는 1온스당 1800달러에서 4300달러까지 2.4배 가량 상승했다. 기간으로 놓고 보면 금에 대한 투자 수익률이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 수익률보다 더 나았던 것이다. 한국에서 유독 두 기업 주가를 뺀 나머지 기업들 주가 대부분은 게걸음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오히려 한국경제에 엄습한 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즉, 한국 경제 상황은 현재 2탑(top)을 빼면 시체라는 것이며 이러한 양극화가 가속될 것이다. 게다가 중국이 느리지만 반도체산업도 계속 따라오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도 두 기업이 계속 메모리 업계의 지배자 위치를 즐길 수 있을 지는 그 누구도 단언하기 어렵다. 한마디로 지금은 축포를 들 때가 아니라 오히려 침통해해야 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노조가 설치기 시작하는 두 회사를 보니 두 회사 모두 현대차 꼴 날 때가 올 것이 머지않아 보여 안타깝다. 현대차는 자국인 한국에서는 비싸게 팔고 세계시장에서는 싸게 팔아서 부족한 기술력을 가격경쟁력으로 후려치고 자국민들의 희생으로 버텨온 쓰레기같은 회사인데 앞으로 망할 일만 남았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