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변화가 없을순 없을까?
2022. 2. 24. 14:55ㆍ일일단상/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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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름도 싫어하지만 겨울은 더 싫어하는 편이다. 겨울에는 사실 모든 게 과부족상태가 된다. 일조량이 부족하고 태양의 최고 고도도 너무 낮으니 여름 때와 같은 쨍쨍한 날씨를 기대하기 힘들다. 나처럼 야외활동 좋아하고 나가놀기 좋아하는 사람으로서는 낮이 너무 짧아진다는 게 큰 불만이다.
계절의 변화는 지구가 조금 기울어진 상태에서 태양주위를 공전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알고 있다. 그렇다면 지구가 만약 기울어지지 않은채 공전한다면 어떻게 될까?
적도 지역은 늘 정오마다 해가 머리꼭대기에 떠있을 것이고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때문에 사람이 살수 없는 사막이 될 것이다. 반면에 남극과 북극 양 극 근처의 나라들은 아마 평생 제대로 태양한번 보지 못하고 1년내내 어두컴컴한 지역이자 사계절 모두 겨울철인 겨울왕국이 될 것이다. 지구가 살짝 기울어져서 자전하기 때문에 놀랍게도 어느정도 사계절의 변화가 유지되며 지구상 어느 지역이건 어느 정도 사람이 살아갈수 있는 조건이 갖춰지는 것이다. 사실 지구가 살짝 기울어진 상태에서 엄청난 속도로 자전하면서 동시에 또 공전까지 한다니 신비롭기만 하다. 그런 에너지는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기인한 것일까?
아무튼 겨울철은 정말 싫다. 딱 세가지 계절만 있었으면 좋겠다. 봄여름가을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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