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26. 22:03ㆍ일일단상/알바_블로그_투잡 일기
나는 배민원, 쿠팡이츠, 부릉 이렇게 3개의 배달앱을 동시에 켜놓고 알바를 하는 편이다. 알바는 어두워진 다음, 즉 사람들이 길거리에 많이 없는 시간대에만 주로 한다. 그래야 길거리가 붐비지 않아서 나도 뛰어다니기 좋고 걸리적거리는 게 없어서 그렇다. 그리고 의외로 8시 이후에도 주문이 꽤 빈번하기 때문에 굳이 초저녁부터 배달일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배민원, 쿠팡이츠, 부릉의 체감상 배차 빈도를 비교해보면 '배민원>>>>>부릉=쿠팡이츠' 정도 되는 것 같다. 배민원은 도보배달로 해놓았더라도 넘사벽으로 주문이 자주 있는 편이다. 쿠팡이츠는 주문건수도 적지만 일단 단가가 너무 짜서 짜증날 때가 많다.(배민원의 절반~70%수준이다.) 부릉의 경우 나는 도보배달이 아니라 자전거배달로 설정해놓았는데 왜냐하면 부릉 도보배달의 경우 거의 배차가 안 된다는 걸 느꼈기 때문이다. 쿠팡이츠는 아주 가까운 거리 배달이라도 종종 걸리곤 하는데 부릉은 도보배달로 설정해놓으면 거의 단 한건도 배정 안 되는 날도 상당히 많다.
따라서 내가 내린 결론은 도보배달만 하실 계획이라면 배민원을 위주로 하고 쿠팡이츠는 보조 정도로 하여 둘 다 켜놓고 일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 부릉까지 하고 싶으면 부릉만큼은 도보배달이 아닌 자전거배달로 설정해놔야 그나마 주문이 들어온다. 너무 먼거리 배차되는게 싫으면 설정화면으로 들어가면 '가까운 거리 우선 배차'로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그걸 켜놓으면 자전거배달이라하더라도 대부분 1km내외의 가까운 배달건만 배차되므로 어느정도 부담없이 주문을 소화해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부릉의 경우 배달형식을 바꾸는게 아직까지는 좀 불편해서 쿠팡이츠나 배민원과 달리 고객센터에 직접 연락해서 바꿔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카톡으로 고객센터에 바꿔달라고 요청하면 바꿔주는 식으로 진행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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