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인덕션겸용 전기 레인지-타이머 반드시 설정하고 쓸것!!(깜빡하면 용기 다 태워먹을 수 있음)
2022. 7. 23. 19:56ㆍ일일단상/요리_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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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피스텔에서 인덕션 겸용 전기 레인지에 계란을 삶아먹으려다 그릇태워먹을뻔한 썰을 풀까한다. 요즘 오피스텔에 거의 기본으로 들어가는 전기레인지는 화력이 장난이 아니게 강하다. 계란을 올려놓고 최대화력(9)에서 채 10분도 흘러가지 않은 것 같은데 물끓는 소리도 안 나고 해서 화력이 약한가보다 생각했는데 큰 착각이었다. 물이 끓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대신에 정말 100도 근처에서 소리없이 물이 사라진다. 물을 분명히 꽤 많이 넣었다고 생각했는데 엉겁결에 뚜껑을 열어보니 그 많던 물이 거의 다 사라진 뒤였다. 정말 조금만 더 방심했으면 비싼 용기 다 태워먹을뻔한 아찔한 경험이었다. 오늘 얻은 교훈은 크게 두가지다.
1. 전기레인지(인덕션 겸용)에 물 올려놓고 딴짓하지 않기!! (생각보다 화력이 쎄서 금방 물이 끌어오를 정도로 데워짐)
2. 전기레인지(인덕션)에 냄비를 올려놓고 물을 끓이면 가스레인지를 사용할때에 비해서 물끓어넘치는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음. 즉, 조용히 강하게 뎁혀지기에(아마 인덕션용기라 열이아닌 자기력으로 데워져서 그랬던 것 같다.) 물이 빠르게 증발하고 있어도 느껴지지 않으니 냄비 홀라당 태워먹기 십상이다.
3. 이도저도 못 지킬 것 같으면 반드시 타이머를 켜놓고 요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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