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사문천은 거짓말을 매우 싫어한다.

2022. 11. 5. 07:59일일단상/etc

반응형

성서에 보면 사탄의 본질은 '거짓의 아버지'라는 재미있는 표현이 있다. 즉, 현재 사회에 만연한 온갖 거짓과 사기, 기만은 사탄에 의해 형성된 것이라 할 수 있다.

 

기독교 세계관에서 세상이 혼탁하게 된 것 역시 신에 대항하여 반기를 든 (한때 천사였던) 사탄에 의해 벌어진 쿠데타 시도 때문이라고 보는 입장이다.

 

아무튼 이 사탄이라는 놈 때문에 인간세계 역시 온갖 기만과 거짓이 일상화되어 있다.

 

사회에 나가보면 알겠지만 거의 어느 누구든 대부분의 일상이 거짓과 기만, 꾸밈으로 점철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누구나 꾸미기와 '~하는 척'의 달인이 되어 속마음과 다른 언행을 일삼는 것이 부지기수다.

 

속에서는 상사를 욕하면서도 상사 앞에서는 얼굴 싹 바꾸고 아첨꾼이 되는 것이 직장인의 현실아닌가? 정치인에게 국민은 인간이 아니라 단순한 표밭일 뿐이지만 선거철만 되면 시장에 나가서 서민코스프레 하고 친한척 하며 신문사에 내보낼 괜찮은 사진 하나 건지려 애쓰는 게 일상 아닌가?

 

제발 이 한국사회에서 일상적으로 만연화된 모든 거짓과 체면치레같은 꾸밈이 없어지고 사회가 바로 서려면 얼마나 더 많은 세월이 지나야 할까?

 

이 모든 게 사탄 탓이라면 지나친 것일까? 어쨌든 그래서 비사문천은 거짓말하는 자를 매우 싫어한다. 비사문천은 정직한 자, 진실된 자, 입바른 자, 마음이 깨끗한 자를 선호한다. 

 

비사문천은 자신이 모시는 신의 속성을 그대로 빼닮아서 거짓을 극도로 혐오하며 거짓과 친하지 않다.

 

거짓은 남을 헤치는 것이며 진실은 남을 돕는 것이다.

 

사탄 세력이 이 한반도에서 물러가지 않는 한 제2, 제3의 세월호 사태는 언제든 또 발생하게 될 것이다.

 

사탄은 아주 오래전부터 이 한반도에서 호시탐탐 전쟁과 기근, 기아, 각종 사건 사고를 만들어 내며 사람들에게 불행을 안겨다 준 놈이다.

 

사탄이 물러가야 한반도에도 평화가 깃들 것이다.

 

원래 한국인은 모든 민족 중에서도 아주 빼어난 선택받은 민족 가운데 하나이며 아름답고 기쎈 한반도땅에 태어났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매우 복받은 민족에 틀림없지만 심술궂은 훼방꾼 사탄은 신에 의해 선택받은 민족들이 살고 있는 한반도인들에 시기심을 품고 이 땅에서 여러가지 비극적인 사건사고를 일으켜 왔다. 

 

따라서, 현대 사회의 한국인에 남겨진 과제는 사탄세력을 이 땅에서 완전히 몰아내는 데 있다 할 것이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