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걸고 출근하는 기분..

예전에는 몰랐지만 직접 산업현장에서 일해보니 거의 매일 접하는 각종 산재사고 뉴스들이 내 일 같지가 않다. 대부분의 산재사고는 기계 등의 작업이 수반되기에 부상을 입어도 아주 크게 입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고 조금만 부주의해도 사망각이다. 

 

https://www.kosha.or.kr/kosha/report/kosha_news.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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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게시판을 들어가보면 거의 매일같이 전국적으로 한두명의 산업현장 근로자 사망소식이 들려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labor/1034881.html

지난해 산재사고사망자 828명…배달 등 특고 사망자 늘어

 

https://www.moel.go.kr/news/enews/report/enewsView.do?news_seq=13330 

내일을 위한 고용노동부 - 고용노동부가 밝은 미래를 열어드립니다

 

작년(2021년)에만해도 800명에 달하는 안타까운 목숨이 산업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8명이나 80명이 아니다...나 역시 이 위험한 일을 계속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걱정스런 마음이 든다. 목숨걸고 일하거나 부상을 당하면서까지 일하고 싶은 생각은 없기 때문이다. 사고당해서 병신되거나 심지어 죽느니 차라리 일 안 하고 돈 안 버는 게 낫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한달 이내로 그만둬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