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8. 14:18ㆍ일일단상/삶의지혜_좋은글
굳이 말할 나위 없이 좋은 인재는 회사의 핵심 자산중에서도 가장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사실 인재만 잘 뽑아놔도 그 회사 경영의 반은 이미 끝난 것이나 다름 없다. 좋은 인재들이 많이 모여있으면 그런 좋은 인재들과 함께 일하고자 또다른 좋은 인재가 영입된다. 즉, 좋은 인재가 또다른 좋은 인재를 불러오는 선순환구조가 회사 내에 정착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인재들이 알아서 일하기 시작하므로 경영자 입장에서는 방향을 잘 잡고 시스템만 잘 정착시키면(=확실하고 공정한 성과보상) 게임은 끝났다고 할 수 있다. 반대로 회사 내에 나쁜 인재가 많아지면 좋은 인재가 떠나가게 만드는 계기를 제공하게 된다. 결국 인재채용이야말로 사실상 경영의 시작과 끝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경영상의 핵심요소이다. 인재는 크게 보아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1.유능하고 성품도 좋은 유형, 2. 무능하지만 성품은 좋은 유형, 3. 유능하지만 성품이 안된 유형, 4. 무능한데다 성품마저 안된 유형
이 중에 1은 당연히 무조건 채용 1순위이며 2는 그 다음으로 채용할만하며 3은 가급적 채용을 피해야 하고 4는 채용하지 말아야 한다. 흑과 백의 논리로 따지면 1과2는 백이요, 3과 4는 흑이다. 즉 성질 더러운 놈들(3,4)은 일단 흑에 해당하고 가급적 채용하면 안 된다. 문제는 1유형은 그 숫자가 극히 적고 대부분은 2,아니면 3에 해당하는 유형들인데 겉모습만 봐서는 2와 3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2처럼 보이는 3도 있고 3처럼 보이는 2도 있다.
조직내에 3이 많으면 단기적으로는 성과가 좋아지지만 장기적으로는 결국 마이너스이다. (3은 흑에 해당하므로 겉으로 보여지는 숫자(이익)보다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회사에 손실을 입히는 존재들이다. 즉, 함께 오랜기간 같이 갈 수 없으며 오래 데리고 있으면 결국 회사에 마이너스같은 암적 존재가 될 뿐이다.) 2가 1로 올라서는 경우는 가끔 있어도 3은 1이 절대로 될 수 없다. 한마디로 근본기질(성향)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3은 3으로 남을 뿐이다.
대부분의 회사 역시 2,혹은 3유형의 인간들이 절대다수를 차지하여 구성하고 있고 회사 내부의 경쟁과 조직 내부의 갈등 역시 2,3사이의 다툼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회사 내부에 2가 더 많거나 득세하면 그 회사는 장기적으로 잘 될 조직이며 회사 내부에 3이 더 많거나 득세하면 그 회사는 장기적으로 안 될 조직이다. 유능한 경영진이라면 세심하게 이 둘을 잘 판별해내어 2는 높이고 3은 낮춰서 조직이 건전한 방향으로 발전하게 해야 한다.
https://www.etoday.co.kr/news/view/368591
이 사회의 모습 역시 회사의 이러한 인간군상의 모습을 확장시킨데 불과하다. 즉, 지구촌에 선인이 많아지거나 득세하면 인류는 행복해지고 발전하는 것이며 지구촌에 악인이 많아지거나 득세하면 그 세상은 살기 힘든 세상이 되며 퇴보하는 것이다. 이 세상의 본래 모습 역시 사실 선과 악의 끊임없는 싸움터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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