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10. 23:08ㆍ유익한 정보&리뷰/건강정보
라면이 해로운 이유는 크게 보아 2가지 때문인데 1. 유탕면 속의 '팜유'와 '인산염' 성분, 그리고 2.과도한 '나트륨' 섭취 때문이다. 따라서 이 둘을 제거하거나 줄여서 먹으면 그나마 해로운 라면을 덜 해롭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된다. (가장 좋은 것은 아예 라면 자체를 사지도 말고 먹지도 않는 것이다.) 다음은 내가 불가피하게 라면을 먹을때 최대한 건강한 방법으로 끓여먹는 방법이다.(단, 어느 방법으로도 팜유는 어느정도 제거할 수 있지만 인산염성분은 근본적으로 제거할 수 없으므로 어쩔 수 없이 섭취하게 되긴 함.)
1. 일단 계란과 치즈는 기본 투척한다.
-계란은 과도한 나트륨섭취를 막아주고 치즈 역시 담백한 맛을 돋우며 둘다 영양적 가치가 높아서 라면의 부족한 영양을 보충해준다. 따라서 어느 방법을 쓰건 계란과 치즈는 기본으로 투척한다.(참고로 계란은 끓을때 투척하면 좋고 (계란을 저어서 풀어 헤치건, 풀지않고 노른자째로 익게 놔두건 어느 방법을 쓰건 상관없다. 삶은 계란을 준비해도 된다. 다만 아래 2의 국물자체를 버리는 방법을 사용하려면 풀어헤치지 않는 게 여러모로 낫다.) 치즈는 다 끓이고 나서 면발위에 살며시 덮어준다.) 대파나 쪽파를 썰어 넣는 건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데 귀찮기도 하거니와 라면 자체가 어느정도 매운 맛이 있기 때문에 굳이 안 넣어도 될 것 같아서이다. 그리고 라면 먹을때 김치를 곁들이는 것도 나트륨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게 되므로 비추이다.
2. 국물 자체를 아예 버리는 법(=면발과 건더기만 먹기)☞추천
-가장 간단한 방법인데 라면봉지에 씌여있는 조리법대로 다 조리하되 마지막에 채를 하나 준비해서 국물은 모조리 다 따라내어 버리는 방법이다. 이때 포인트는 건더기 스프는 제일 나중에 면발 위에 뿌려주기만 하는 것이다. 물을 끓일때 건더기 스프를 넣어버리면 나중에 국물을 버릴때 건더기까지 함께 버려야 하게 되므로 차라리 나중에 뿌려주는 게 낫다.(이렇게 먹어도 씹히는 맛이 있어서 오히려 나쁘지 않다. 즉, 재료도 아끼고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방법이다.) 즉, 면발과 건더기만 먹는다는 생각으로 국물 자체를 모두 씽크대로 흘려버린다. 이 경우 국물에 면발 자체의 팜유성분이 녹아서 어느정도 빠져나가므로 해로운 물질의 섭취를 줄여준다. 그리고 이렇게 먹으면 매운맛이 덜하고 위에 부담도 없어서 내가 가장 선호하는 방법이다.
3. 국물을 별도로 준비하는 법
-위 2에 비해서는 번거로운데 무조건 국물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추천한다. 일단 라면이 끓는동안 뜨거운 물을 별도로 하나 더 준비해둔다.(전기주전자가 있으면 편하다.) 물이 끓으면 면을 집어넣고 약 1~2분 정도만 살짝 익힌후 팜유가 베어나온 기름기 둥둥 뜬 물을 모두 버리고 즉시 준비해둔 또다른 뜨거운 물을 즉시 붓는다. 그후에는 라면 봉지상의 조리법과 동일한 방법으로 조리하되 먼저 끓었던 시간 만큼만 차감하고 끓이면 된다.(뜨거운 물을 붓기 때문에 금방 다시 끓어오른다.)
위의 방법만 어느정도 응용해도 해로운 물질(팜유)은 상당부분 제거한채 조금이나마 건강한 방법으로 라면을 먹을 수 있다. (그러나 다시한번 강조하되 왠만하면 라면같은 건 사지도 말고 드시지도 말기를 강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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