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 4. 08:02ㆍ유익한 정보&리뷰/건강정보
싸구려 재료들을 써서 맛대가리 없고 비싸기만한 식빵을 구별하는 간단한 팁을 알려드리겠다. 싸구려 식빵은 일단 먹어보면 싸구려인지 금방 구별해 낼 수 있지만 어쨌건 재료와 겉모습만 보고도 판단하는 법이다.
1. 들어간 재료에 '가공버터, 채종유(카놀라유), 야자유, 식물성기름, 팜유, 팜핵경화유'등이 들어가 있으면 싸구려
-요즘은 팜유나 경화유(혹은 팜핵경화유), 야자유, 식물성 기름 등이 몸에 해로운 사실이 비교적 많이 알려져서 이런 걸 그대로 쓴다고 광고하는 제빵집은 없다. 그래서 슬그머니 재료를 표기하는 단어들을 바꿔놓는데 제일 자주 악용하는 게 가공버터나 채종유 같은 것들이다. 채종유 하면 언뜻 식물성 기름을 쓴 것 같으니 몸에 좋을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렇게 쓰는 것 같은데 그냥 카놀라유이고 카놀라유 역시 경화유의 일종으로 몸에 대단히 해로워서 절대 섭취하면 안 되는 것이다. 가공버터 역시 대단히 악용이 잘 되는 사례인데 보통 진짜 버터는 손톱 만큼만 넣고 나머지를 팜유나 마아가린 등 몸에 해로운 싸구려 원료를 섞어서 가공버터라고 눈속임 해서 판다. 이런 재료표기가 붙은 식빵들을 쳐다보지도 말고 먹지도 말아야 한다. (물론 당연히 삼립, 파리바게뜨 등 양아치 기업들에서 파는 식빵 역시 안 사먹는 게 좋다)
2. 토스터기에 구웠을 때 부스러기가 많이 떨어지면 쓰레기다.
-이렇듯 위에서 설명한 경화유나 마아가린, 가공버터 등이 많이 들어간 식빵들을 보면 거의 예외없이 토스터기에 구웠을 때 부스러기들이 수없이 많이 떨어진다. 이는 일일이 손으로 좋은 재료들을 사용해 오랜 시간 반죽하는 과정 없이 그냥 팜유를 들이부어서 재료들을 뭉치기만 한 결과로 당연히 식감도 형편없을 뿐 아니라 만져보면 자그마한 부스러기 들이 끊임없이 떨어져 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럼 반대로 좋은 식빵이란 이러한 재료들이 안 들어간 것이고, 데우거나 구웠을 때 부스러기가 안 떨어져나갈 정도로 반죽이 찰지고 일체감이 있어야 좋은 빵이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먹었을 때 맛이 있고 먹고 난 뒤에도 속이 편안해야 진짜 식빵이다. 구체적으로는 일부 양심있는 동네 빵집 등에서 드물게 이러한 빵을 팔기도 하고 대기업에서는 삼성 계열에 속하는 신라명과에서 질좋은 식빵 등을 판다. 그러니 좋은 빵을 먹고 싶으면 값을 좀더 지불하더라도 좋은 곳에서 사 먹어라. 괜히 파바나 대형마트에 입점한 싸구려 공장식 빵가게에서 헛수고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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