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배당성장(211560)-국내 최저 보수의 저평가된 안전한 ETF

2025. 4. 27. 18:14투자_부자학_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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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는 원래 거의 안 하는 편이지만 퇴직연금을 받은 게 좀 있는데 굴릴 수 있는 게 채권(편입 비율에 제한 있음)이나 ETF(혹은 ETN), 리츠만 가능해서 하는 수 없이 그 중에 그나마 제일 괜찮아 보이는 놈을 찾고 있다. 최근에 눈에 들어온 ETF 중에 미래에셋자산에서 운용하는 TIGER 배당성장(코드: 211560)이라는 놈이 있다. 일단 누적 성적표를 보면 괜찮아 보인다. 지난 1년간 코스피 지수 대비해서 수익률이 거의 15%가량 상회하는 꽤 괜찮은 성적표를 보여주고 있다. 주식투자의 기본은 사실 배당수익률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물론 이게 항상 맞는 투자원칙은 아니지만 최소한 가장 보수적인 투자전략이긴 하다. 왜냐하면 투자라는 것은 늘 내가 얼마를 투자했을 때 얼마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느냐를 가늠하는 것이기 때문에 배당 투자는 보수적인 전략이다. 그러나 워렌버핏같은 전설적인 투자자들도 배당 투자를 매우 좋아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내가 이 ETF를 눈여겨보는 이유는 딱 하나인데 어차피 국내 주식시장은 매우 좁기 때문에 배당주로 유명한 주식들은 대개 거기서 거기이고 따라서 ETF를 선택할 때는 보수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인데 이 놈은 배당 ETF 중에서 거의 최저 보수를 자랑하기 때문이다. (총보수율이 무려 0.115% 밖에 안 된다. 이 정도면 국내 배당 ETF중 거의 최저 수준이다. 삼성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KODEX배당성장 ETF도 총보수가 0.15%이니 이보다도 저렴하다. 그래서 매력적이란 것이다.)

게다가 현재 한국 상황은 고도성장기를 이미 지나서 성숙기로 접어들었기에 ETF에는 여러 테마와 스타일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배당투자에 주목해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 따라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만한 ETF로 생각되며 퇴직연금에 가입돼 있다면 포트폴리오에 편입시켜 둘 만하다.

네이버증권 기준 총보수 0.115%로 국내 다른 배당ETF중 최저수준이다. 지난 1년간 누적수익률 역시 11%로 매우 준수했으며 코스피 대비 수익률 역시 거의 15% 정도 아웃퍼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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