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의 자질(우수한 중개인의 조건)

2022. 12. 8. 17:35공인중개사/중개업 팁

반응형

1.복장
-언급할 필요조차없는 기본 중 기본이다. 기본적으로 캐주얼정장이나 정장이 요구된다. 노타이는 괜찮다고 본다.(넥타이는 사실 너무 불편하고 노타이로도 충분히 격식을 갖출수 있으므로 패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진 않음)

2.욕심(열정)
-성과에 대한 욕심은 끈질김으로 이어진다. 쉽게 포기하지 않으면 해결방법이 보이는 법이다. 즉, 끈질김이 요구된다. 고객에게 끈질기게 달라붙으라는 말이 결코 아니고 문제를 해결할 방법에 대해 끈질기게 달라붙으라는 뜻이다. 더불어 공인중개사는 속성상 임장활동이 필수이고 많이 돌아다녀야하는 직업이다. 즉, 틈만나면 많이 걷고 돌아다니면서 해당 지역 지리와 물건에 대해 빠삭하게 알아두면 좋다

3.창의성
-창의성의 기본은 기본적인 업무 지식과 부동산 지식에 대한 철저한 숙지이다. 기본기가 다져지면 남들은 생각해내기힘든 참신한 해결책이 머릿속에 떠오른다. 꾸준한 사례학습이나 법규에 대한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철저한 숙지가 필수다.

위 3가지만 갖추더라도 최소한 개업해서 망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너무 원론적인 말들이긴 한데 의외로 위에 써놓은 걸 다 지키는 사람은 많지 않다. 보통은 한두개씩 모자라는 부분들이 있기 마련인데 그런 점은 노력해서 보충한다.

 

구체적인 사례를 일일이 언급할 수는 없지만 예를 들자면 임차인은 전대를 희망하고 임대인은 완강히 전대를 거부할때(임대인들은 거의99% 전대를 싫어하는데 왜냐하면 차임이 밀리거나 할 경우 단순 임대차에 비해 일이 좀 복잡해지기 때문이다.) 솔루션을 찾는다면 임차인과 전차인이 서로 임차하고자 하는 면적을 구분하여 임차하기로 하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즉, '임차의향서' 등의 서류를 임의로 작성하여(법률상 정해진 포맷없음) 전차인과 임차인의 서명을 받고 차임 연체시 연대보증하겠다는 내용 등이 든 각서 및 각 전차인과 임차인이 임차(전차)할 면적을 표시한 구분도 등을 그림으로 그려서 서류에 첨부한 - 임차의향서를 작성하여 임대인에 제출하게 하면 좋다. 서류는 거창하게 만들 것 없이 워드 등으로 깔끔하게만 작성하면 된다. 그림의 경우는 파워포인트로 그린후 그림파일 형식으로 저장하여 워드파일에 첨부하거나 직접 그림판에 그린 그림을 캡쳐프로그램으로 캡쳐하여 첨부하면 될 것이다.)

 

이런 식으로 조금만 창의적으로 생각하면 의외로 안 될 것 같은 딜도 술술 풀리게 되어 있다. 굳이 약간의 과장이나 거짓말, 혹은 술수를 보태지 않고도 얼마든 정직하게 이렇게 솔루션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거짓말을 적당히 보태는 것을 아직까지도 유능함이나 센스, 혹은 융통성으로 포장해서 생각하는 공인중개사들이 많은데 좀 안타까운 현실이다. 나는 어디까지나 솔직한 것이 가장 최선과 최고의 솔루션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조금의 거짓말도 내 성격상 별로 허용하고 싶지가 않다. 나는 내가 거짓말하는 것도 싫고 남이 거짓말하는 것도 싫어하는 성격이다. 융통성이라는 명목으로 포장된 작은 거짓말조차도 나는 별로 좋지 않게 생각한다. 또한 남들 역시 그 정도 거짓말은 바로 눈치챈다. 즉, 의미없는 술수부리기라는 뜻이다. 굳이 기교를 부릴 필요도 없이 그냥 솔직하게 자신의 사정을 말하면 될 것이다.)

 

이런 능력을 갖추려면 역시 부동산 거래 사례에 대해 좀더 많이 공부하고 우수 사례도 주변 아는 공인중개사에 물어서 공유하거나 MS오피스 같은 O/A프로그램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은 갖고 있어야 한다. 즉,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하고 묻고 부지런히 발품 파는 수밖에 없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