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에 물집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하나? -가만 놔두면 알아서 없어짐

2022. 1. 28. 12:07일일단상/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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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무리해서 달리기운동을 하거나 오래 걷고 나면 발뒷꿈치 쪽에 물집이 생겨나는 경우가 있다. 물집이 잡히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좋은 방법은 그냥 가만 내버려두는 것이다. 내버려 두면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지 혼자 터지고 지혼자 아문다. 물집이 생겨나는 이유는 열과 마찰로 손상된 피부 외피층을 보호하기 위해 표면에 진액이 생겨난 것이므로 그 진액은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생겨난 것이므로 그냥 놔두면 피부가 빨리 회복되는 데 도움이 된다.

 

군대에서는 행군을 하고 나서 군화때문에 발에 물집이 생기면 바늘로 구멍을 내고 실을 연결해서 물이 빠지도록 하는데 멍청한 짓이다. 

 

차라리 물집이 알아서 저절로 터질때까지 그냥 놔두는게 더욱 빠르게 치유되는 방법임을 알아야 한다. 우리 신체는 매우 오묘하다. 왠만한 질병은 알아서 고쳐지는 자가치유능력이 있으므로 괜히 긁어부스럼 만들 필요가 없는 것이다. 물론 팔이 떨어져 나가는 등 심각한 외부손상을 입은 경우는 재생이 안 되므로 그 때는 당연히 병원에 가야겠지만 그러한 극단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굳이 병원을 찾을 필요가 없다는 게 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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