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15. 15:51ㆍ일일단상/요리_맛집
인천에서 제일 마음에 안 드는 것 2가지는 1. 버스(교통)노선이 전반적으로 엉망이라는 것과 2. 행정구역 역시 엉터리라는 것이다. 버스노선은 거시적으로 계획한 게 아니라 주먹구구식으로 그때그때 필요할 때마다 땜빵식으로 만들었다는 게 느껴지고 인천이 한때는 촌구석에 불과한 곳이었다는 게 확실히 느껴지는데 예를 들면 자동차로 20분이면 갈 거리를 버스를 타면 무려 1시간 넘게 걸리는 곳들이 태반이다.(즉, 어느 한 방향으로 일관성있게 진행되는 게 아니라 여기갔다가 저기 들렀다가 왔던 방향으로 또 뒤돌아갔다가 등등...한마디로 정신없고 효율적이지 못함)
두번째로 엉망이라고 느껴지는 것은 행정구역인데 이건 아래 인천의 행정구역 지도만 봐도 알 수 있다.(동서남북이 정말 중구난방이다. 예전에 인천시청기준으로 만든 행정구역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https://www.wikitree.co.kr/articles/632668
아무튼 각설하고 오늘은 인천지역에서 생산된 고유의 막걸리 2종을 구매해서 맛을 비교해봤다. 막걸리의 이름은 각각 인천 소성주(플러스)와 인천항 막걸리라는 놈들 되시겠다. (이보다 더 많을 수도 있을텐데 일단 지역 마트에서 파는 막걸리 중 인천 지역명이 들어간 것 중 눈에 띄는게 이 두놈들이라 데려왔다. 가격은 소성주(플러스)가 1500원으로 인천항막걸리(1800원)에 비해 300원 더 싸다. 아무튼 가격은 확실히 착하게 느껴진다. 요즘 왠만한 막걸리는 한병에 보통 2000원은 넘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맛의 차이가 크지는 않았지만 인천항막걸리가 300원 더 비싼 만큼 덜 부담스럽게 느껴졌다.(즉, 조금이라도 더 좋은 재료를 쓴 것 같다.(어차피 둘다 싸구려 막걸리임)
따라서 둘 중 하나를 추천하자면 인천항막걸리를 추천하겠다.
https://blog.naver.com/tau34/222977390199
https://bellalovestory.tistory.com/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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