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 살기전에는 환상, 살다보면 현실

2023. 1. 10. 08:01공인중개사/부동산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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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한가지 꿈이 있다면 젊어서는 대도시에서 일하고(단, 거주는 한가한 곳에서 하는 것이다. 즉, 일은 사람 많은 대도시에서하고 거주는 사람 한적한 근사한 단독주택에서 살고 싶다. 원래 이상적인 거주지와 직장은 서로 다른 것이다. 직장은 사람 많은 곳이 좋고 거주지는 사람 적은 곳이 쾌적하다.) 연금받을 나이(65세)가 되면 은퇴후 자연환경 좋은 전원주택에 사는 것이다. 그런데 전원주택에 대한 이러한 내 로망을 얘기하면 부모님은 전원주택은 전혀 내키지 않는다고 하신다. 부모님 중 한분은 시골 출신이시고 한분은 도회지 출신이신데도 두분 다 시골생활을 싫어하시는 걸 보면 전원주택에 대한 선호도 역시 사람 나름인 듯 싶다. 나는 줄곧 도회지에서만 나고 자랐기 때문에 시골생활에 대한 환상같은 게 있는데 이게 사실은 환상에 불과하다고 경고하는 분들 역시 많은 듯 하다.

 

그런데 나는 외국에서도 꽤 한적한 시골 비스무리한 곳에서 생활해본 적이 있고 그곳에서의 슬로우 라이프 경험이 그리 나쁘지 않았기에 내 성향 상으로는 여전히 전원생활은 괜찮을 것 같다. 결국 전원주택에 대한 선호도는 사람 성향 나름이라고 생각된다.

 

아래 두 동영상을 비교해보라. 저런 깊은 숲속에 집을 지어놓고 장기간 살면서 만족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전원생활이 맞지않아 도피하는 사람들도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tDQ1pZBWwE&t=755s 

https://www.youtube.com/watch?v=Yix2aFSxXPw 

https://www.youtube.com/watch?v=fIO3nbftzkM 

https://www.youtube.com/watch?v=jRxOB-oEYGQ 

요즘은 '부익부빈익빈'현상이 부동산에까지 번지면서 사람 없는 지방 중소도시는 소멸도시로 진행되어 빈집들이 넘쳐난다고하니 나처럼 독립적인 성향이 강하고 전원생활에 관심있는 분들은 저런 빈집들에 관심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요즘은 그래서 국내의 빈집이나 시골토지 경매물건, 혹은 사람 살지 않는 오지 탐험하는 동영상도 꽤 재밌게 시청하는 중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D3d2oXSPHFU 

https://www.youtube.com/watch?v=uhMBCwyOIW8 

https://www.youtube.com/watch?v=E2CIOTVnp2w&t=17s 

https://www.youtube.com/watch?v=8oooOhlgl4Q 

https://www.youtube.com/watch?v=QtHYqAK7v_4 

https://www.youtube.com/watch?v=ZmaxSsRtj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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