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단상/삶의지혜_좋은글(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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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에서 돈가치는 필연적으로 하락하는 이유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의 가치는 필연적으로 하락하게 되어 있다. 다른 말로 하면 인플레이션은 반드시 발생하게 되어 있다. 불과 수십년전만 해도 짜장면 한 그릇에 단돈 500원도 안 했다는 것을 상기해보라. 시대가 흐르면서 돈 가치는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졌다. 앞으로는 그러한 현상이 더 가속화될 것이다. 왜 그런 현상이 발생할까? 여러 이유가 있겠으나 가장 큰 이유는 자본주의 사회 자체가 돈에 기반한 사회이다 보니 그렇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만물의 가치가 돈이라는 척도에 의해 결정되므로 돈의 논리에 의해 모든 것이 움직인다. 그러다보니 여러가지로 돈을 많아지게 하는 쪽으로 사회의 모든 자원이 사용되게 된다. 결과적으로 실물경제의 척도 역할을 하는 돈이 기하급수적으로 사회에 많아지니 화폐가치는 기하급수적으로 ..
2022.03.14 -
강한 상대를 만났다면 게릴라 전술로 싸워야 한다.
상대가 강자라면 절대 정면으로 승부를 보려해서는 안 된다. 설혹 게릴라 전술을 쓰는 내게 상대방이 비겁하다며 비난하여도 절대 정정당당히 정면승부를 보겠다는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 그건 상대방의 전략에 휘말려드는 꼴이요 상대방이 원하는 길을 내가 걷게 되는 셈이고 곧 자살을 자초하는 일 밖에 안 된다. 살아가다 나보다 강한 상대방을 만났다면 반드시 정면대결은 피하고 게릴라 전술을 사용해야 한다. 삶은 전쟁터이며 전쟁터에서는 오직 이기는 것만이 최선이다. 비겁하고 자시고는 결코 논할 바가 아니다. 의로움과 멍청함을 혼동하는 어리석음은 범하지 말라.
2022.03.14 -
천국은 거짓을 모르는 자들의 것이다.
날때부터 천성이 거짓을 싫어하고 거짓말을 잘 못하는 순수한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어린아이들처럼 본성이 맑고 깨끗하며 악한 술수라는 것을 도무지 모르므로 천국의 자녀가 될 자격이 주어진다. 어떤 부류의 인간은 날때부터 거짓을 밥먹듯하고 어른이 되어서도 거짓말을 입에 달고 사는 인간들이 있다. 남이 자신의 거짓말에 속아넘어가면 기뻐하고 경쟁자가 제거되면 기뻐날뛰는 인간들이다. 이런 부류의 사악한 자들은 근본이 사탄의 자식들로서 나중에 지옥불에 들어가게 될 운명이 예정되어 있는 자들이다. 거짓말을 원래 잘 못 하고 거짓말을 좋아하지도 않고 평소 거짓말을 하지도 않는가? 그렇다면 천국을 유산으로 물려받을 자격이 있다.
2022.02.24 -
욕심을 없애면 번뇌도 사라지고 번뇌가 사라지면 괴로움도 줄어든다.
사람이 고통에 빠지는 것은 대부분 욕심이 그 근원이라고 할 수 있다. 욕심이 생기니 그걸 성취하지 못해 괴로운 마음이 들고 무슨 수를 쓰던 욕심을 달성하려 하므로 죄악을 짓게 되기도 하는 등 부작용이 생긴다. 욕심이 사그라들면 번뇌가 사라지고 번뇌로 인한 괴로움도 없어지는 법이다. 삶의 가장 단순한 원칙이자 진리이긴 하지만 불교에서는 이를 너무 지나치게 해석하여 모든 욕심을 끊어내려하니 문제가 발생한 케이스라 할 수 있다. (즉, 불교에서는 인간의 기본적 욕구인 의식주조차 죄악시하여 육식을 금하고 거의 모든 살생을 금하는 등 자연의 법칙에 위배되는 삶의 양태를 이상적인 것마냥 추구하고 설파하여 문제가 된 것이다. 어느정도의 기본적인 욕구는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인간은 행복하고 만족할 수 있는데 ..
2022.02.10 -
사람의 진가는 어려울때 드러나고 땅의 진가는 겨울에 드러난다.
토지투자에 대한 서적을 읽어보면 땅에 대한 투자를 할 경우 날씨가 따뜻하고 좋은 봄, 가을보다는 겨울에 방문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일단 봄~가을 사이에는 수풀이 울창해지므로 땅의 형세나 주변에 어떤 혐오시설이나 흠이 있는지 등을 명확히 파악하기 힘들기에 수풀이 모두 죽은 겨울이 토지 투자의 최적기라는 것이다. 또한 내 생각에는 부동산을 구매하거나 임차할 경우에도 겨울철에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는데 그 이유는 겨울철의 경우 햇빝이 잘 드는 곳인지 아닌지에 따라 체감되는 온도가 극과 극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같은 집이라 해도 응달진곳과 햇볕이 드는 곳은 확연히 다르다. (응달 진 곳은 결로가 훨씬 잘 발생한다.) 사람의 진가 역시 그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때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본다...
2022.02.05 -
천국과 지옥의 차이
어릴때 부처님을 열심히 신봉할 때 내가 읽었던 불교의 가르침 중 아직도 기억나는 스토리가 있다. 천국에서 사람들은 행복하게 살아가고 지옥에서는 온갖 형벌을 다 받지만 특히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바로 단체로 식사하는 시간이다. 일단 천국이든 지옥이든 식사할 때가 되면 하늘에서 맛있는 음식이 담긴 거대한 국그릇이 내려온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천국이든 지옥이든 젓가락과 숟가락이 매우 길다고 한다. 즉, 젓가락과 숟가락이 너무 길기 때문에 절대 자신의 입에 음식을 넣을 수가 없고 남을 떠먹여주거나 나도 남이 떠먹여줘야만 식사를 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그런데 여기서 천국과 지옥의 모습이 극명하게 엇갈린다. 천국에서는 사람들이 모두 평화롭게 식사를 하는데 식사시간에 서로 정답게 떠먹여주면서 정답게 식사를..
2022.02.04 -
좋은 책을 가까이 둔다는 것은 훌륭한 현인들을 스승으로 삼는 것
좋은 책을 가까이 하여두고 자주 읽는 것은 곧 현인들을 가까이에 모시고 그들의 가르침을 날마다 전수받는 것과 마찬가지이며 지혜로운 현자들의 말씀을 책을 통해서라도 자주 접하는 것은 큰 기쁨이 있다. 나는 주로 전자책을 구매하고 선호하긴 하지만 정말 좋은 책들은 소장할 목적으로 종이책도 구매하는 편이다. 흔히 하는 말로 '책에 투자하는 비용은 아끼지 말라'는 말이 있다. 나는 조금 다르게 책에 투자하는 비용도 아낄 수 있으면 아끼는 게 좋다는 입장이지만 정말 좋은 책을 만나면 역시 돈에 상관하지 말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요즘은 별로 좋은 책들이 많이 출간되지 않는 편이고 부동산업게의 떳다방처럼 기획형 출판이 판을 치는 세태라 무조건 '묻지마 독서'식으로 책을 구매하는 것은 호구되기 딱 싶상이라..
2022.02.01